(강성장로교회 주일예배 3/1 이호진 목사님)
제목: 유대인으로 불리는 네가
말씀: 로마서 2장 17-29절
No, a man is a Jew if he is one inwardly; and circumcision is circumcision of the heart, by the Spirit, not by the written code. Such a mans praise is not from men, but from God. (Romans 2:29)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 (롬2:29)
요약: 요즘 교회가 힘을 잃어가는 이유는 신앙으로 사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이면서도 교회를 안나가는 사람을 지칭하는 가나안성도가 점점 많아 지고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미국의 교회가 죽어가는 것을 미리 경고했던 웨스트호프라는 교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교회가 쇠퇴하는 이유로 주일학교가 프로그램과 교재를 만들고 가르치는 것에만 집중했고 가르친 대로 행하고 사는 것에 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것을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문제가 미국교회 만의 문제일까요? 현재 우리 교회의 문제는 아닐까요? 사도바울 시대의 교회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교인들은 겉과 속이 다른 외식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눅12:1) 우리도 이 외식의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외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오직 복음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외식의 이유를 두가지로 얘기하고 있습니다. 첫째, 지식은 있으되, 행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행함이 없는 외식적인 삶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도리어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롬2:23-24) 이 모습이 유대인들만의 문제일까요?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말씀을 듣고 그대로 살고 계십니까? 혹시 외식하는 삶을 살고 계시진 않습니까? 말씀을 보고 읽고 듣고, 그대로 행하는 우리 모두 되길 기도합니다. 둘째, 모양은 있으되, 본질이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할례의 본질인 하나님과 언약은 잃어버리고, 할례의 모양 만을 내세우는 유대인들의 모습이 있었습니다(롬2:28-29) 겉모습이 아무리 보기 좋더라도 본질을 잃어버렸다면, 예수님께서 책망한 사대교회와 같이 죽은 교회일 뿐입니다(계3:1) 행동은 남아있지만 마음을 잃어버렸다면 죽은자 입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하지만 습관처럼 나와 마음이 없이 예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교회는 지금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 이 시간 정직하게 우리 자신을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진실되게 회개하길 원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몸부림 치는, 진정으로 마음을 담아 예배하고 기도하는 강성교회 성도 모두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오직 예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