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femocha에요..
우리집에 큰딸 제 보물1호 죠..
초등학교에 들어간후 어찌나 돈을 밝히는지
좋게 말하면 경제개념이 생긴거 겠죠~^^
유치원다닐때 작년만해도 돈이 생기면 그때뿐
어디로 간는지 금새 잊어버리기 일쑤 였죠..
새배돈을 받으면 엄마에게 순순히 주던
큰딸인데 올해부터는 확실히 달라졌어요..
용돈 받는날짜도 정확히 체크하고
제가 깜빡하면 기억해서 이자까지 붙여 달라고
하더라구요 ~
용돈1000원에 하루라도 늦으면 3000원을
달라는 어의없는 계산법~ㅎ
오늘은 용돈받는 목요일 역시나 1000원을 받고
저금통의 돈을 다 꺼내서 얼마인지 체크를
하더라구요..
얼마전 착불로온 택배비를 내야하는데
현금이 없어 아빠가 4500원을 큰딸 저금통에서
말없이 꺼내는걸 큰딸이 본후 그후 이렇게
수시로 체크를 하더라구요 ~ㅎ
아빠: 아빠가4500원 쓰고 바로 넣주려고 했어
아빠의 사과에도 ....
아빠에 대한 불신이 생겼는지 저금통에
돈이 생길때마다 이렇게 세서 금액까지
적어 놓더라구요~^^
그후로 저희 신랑 현금이 급 필요해도 절대
큰딸 저금통은 건드리지 않아요..
커가면서 돈의 가치를 알아가는 딸을 위해
요즘 어린이 경제관련책을 읽어 주는데
아주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요즘 큰딸의 제일 큰 고민이 생겼어요~
그 고민은 저금통을 자꾸 탐내는 동생..
언니에 저금통을 자기꺼라고 우기는 동생..
언니에 저금통을 숨겨놓고 나몰라라하는 동생..
언니에 돈을 빼서 자기 저금통에 넣는 동생..
이참에 봄방학때 아이데리고 은행에 가서 직접
통장을 만들어 줘야 겠어요~^^
그럼 큰딸의 고민이 해결되겠죠~♡
ㅋㅋㅋ따님 잘 키우신 것 같아요
따님의 무서운 눈 초리에 남편분 조심하셔야할 듯 ㅠㅠ
에고~^^남편이 그후 절대 건드리지 않더라구요..
어려도 어찌나 돈계산이 철저한지 ㅎ
joeypark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너무 이쁜 딸이네요^^
똑 부러질거 같애요 느낌이.ㅎ
ㅋㅋㅋ 4500원이나 저축하다니 대단한데요.
나중에 부자되겠어요.
넹^^열심히 모아 딸이라도 부자되면 좋겠네요 ㅎ
ryanhan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완전 야무져요!!ㅋㅋㅋ그와중에 동생 너무 귀엽ㅋㅋㅋㅋㅋ
넹^^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sosossong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ㅋㅋㅋㅋ 1000원에 3000원의 이자라니!! 고금리 아닙니까?! 딸이 넘 귀엽네요^^
넹^^아주고금리죠..사채업자 저리가라네요 ㅎ
priceless02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귀엽고 재미난 글이네요ㅎㅎ!
귀엽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와 천원인데 이자가 삼천원이네요 ㅎㅎ 큰딸이 제일부자될듯해요 ㅎㅎ 귀여워요 ㅎㅎ 몰래 몰래 천원씩 넣어주고 싶네요 ㅎㅎ 카페모카님 편안한밤되세요 ㅎ
넹^^저런식이면 딸은 부자 엄마는 거지가 될꺼
같네요 ㅎㅎ
wooboo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샘이 느린 저로선 부럽네요^^ 저희아이들도 날 닮아서인지 느리네요 ㅎㅎㅎ
똑부러지게 야무진 따님 있어서 든든하시겠어요 ~^^~
저도 샘이 느려 딸만큼은 안그랬으면 했는데
다행이더라구요~^^
seysea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저희 딸은 지금 14살인데, 아직도 경제관념이 부족해요ㅜ 해외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안으로만 싸고 돌아서 밖으로 가서 뭔가를 체험하게 해 준 적이 없어서.. 모카님의 지금 고민과 따님께 해 주시는 모든 것이 그저 좋아ㅜ보입니다. 잘 하시고 계신거에요^^
딸들은 꼼꼼한가봐요~
저는 아들 두녀석 지갑에서 큰돈을 꺼내도 모른답니당 ^^ 유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 즐거운 스티밋!!!
큰땨님이 돈의 맛을 알았네요.
초등2학년 된 조카에게 그 책을 선물해야겠어오~
저금통도
ㅋㅋㅋ저도 한남매 태어나고 지폐용돈을 받자 안되겠다 싶어 통장을 하나씩 만들어주었어요. ㅎㅎ이제는 통장에 돈을 끼는 걸 놀이로 생각하고 잘 끼워넣어준답니다. ㅎㅎ꼭 만들어주세요~~~^^
귀여워요... 저금통을 지켜려는 첫째와 그걸탐내는 동생 ㅎㅎㅎㅎ
저두 작년에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둘다 통장 하나씩 만들어주었어요~ 작은돈은저금통에 저금하고 지폐는 지갑에 넣어두었다가 한번씩 저금하는데요~ 절대 그 돈으로는 장난감을 사려고 하지 않더라구요 ㅎㅎ 뭐 사달라고 했을때 "네 돈으로 사면 되겠네~" 하면 결국 장난감을 포기 ㅎㅎㅎ 나름 본인돈이라고 생각하니 아까운가봐요~
통장돈도 아직 빼는것은 생각을 못하는지 모으고만 있어요
참 저는 우리은행으로 통장을 만들었는데요 매달 이자를 주더라구요
몇십원씩이라도.. 그래서 그거 확인하는 재미로 돈을 입금하는것 같아요~ 좀 더 넣으면 이자가 더 늘어나고 그러니까요~ ^^
동생은 언니께 다 탐나나봐요~
큰따님께는 금고를 선물로 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