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팅이 좀 더 귀찮은 다른 크롬 익스텐션을 스팀잇 폰트를 대체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CSS 구문을 찾아 그 폰트만 직접 변경하는 방식) 이게 다른 사이트에서 그 폰트가 나오면 동시 적용이 되어서 좀 난감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익스텐션이라니 정말 감사합니다. 팔로우 리스팀하고 갑니다!! ^^
지금도 보기 매우 좋지만 조금 바꿔야 한다면 letter spacing은 0.4보다는 0에 가까운것이 영문과 한글의 동시 적용면에서 좀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타이포그래피쪽에서는 스페이스 공백과 글자 자간폭 값이 비슷하게 될 경우 가독성에 좋지 않다는 의견이 많거든요. 공백대비 자간이 좁아야 성인들이 읽기 편하고, 즉 글자 레터하나하나의 판독보다는 단어를 하나로 묶은 chunk 개념으로 글자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고 합니다.
맘같아서는 -0.4를 추천드리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영문의 가독성을 해치니 그게 참 아쉽습니다 ㅠㅠ
카카오 브런치쪽에서 비슷한 letter spacing을 사용중이라서 해당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따라해 보았습니다. 다국어 웹사이트 개발을 많이 해봤지만 안타깝게도 한글과 영어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스타일은 없더라구요. CSS에서 언어가 섞여있는 경우 따로 처리가 불가능하다보니. 그래서 차라리 letter spacing을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을 하나 추가하는쪽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써보니 너무 좋습니다. 만들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편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려던게 괜히 좀 까불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