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별도의 글로 적다가 내용상 연재글로 분류합니다.
- SMT vs Steem Engine 연재 1 - 용어정의편
- SMT vs Steem Engine 연재 2 - Scotbot의 동작원리: 보팅에 딜레이가 있는 이유 & Scotbot을 bot이라고 부르는 이유 <- 스몬/스엔 사장님 어그로드도 댓글달고 갔네요^^
에서 이어집니다.
어제 SMT vs Steem Engine 연재 2 - Scotbot의 동작원리: 보팅에 딜레이가 있는 이유 & Scotbot을 bot이라고 부르는 이유 글 ps에도 적어두었지만 Nitrous소스코드를 보다 발견한건데 스팀엔진 토큰 즉 SCOT별로 보팅 파워가 별도로 존재하더군요. 실제 이리 저리 테스트 해보니 제대로 잘 동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SCT글이 아닌 경우 보팅해도 SCT 보팅 파워가 내려가지 않더군요.
물론 이게 미래를 위한 확장인지 실제 쓰이는 것인지는 직접 확인이 어려워서 Scotbot개발자인 holger80한테 문의를 했고 이미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버그가 없는 이상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즉, 이미 제목에서 스포일 당하신대로^^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게 (그래서 저도 깜빡 속았던^^ )
voting weight (보팅 가중치: 풀봇, 10%같은 percent)만 공유할 뿐
voting power자체는 토큰 별로 따로 유지가 됩니다.
그럼 개별 토큰 보팅파워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냐? SMT vs Steem Engine 연재 2 - Scotbot의 동작원리: 보팅에 딜레이가 있는 이유 & Scotbot을 bot이라고 부르는 이유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Scotbot이 스팀 체인 보팅 트랜잭션을 이용하긴 하지만 효율성을 위해 자체 DB를 사용한다고 했잖아요.
그 자체 DB에 관리됩니다.
아래와 같이
https://scot-api.steem-engine.com/@blockchainstudio
https://scot-api.steem-engine.com/@아이디
형식으로 접속하시면
이건 크롬의 기본뷰이고, 크롬의 경우 알아보기 쉽게 출력하시려면 다양한 json viewer extension이 있습니다. 보여주는 모양이 다 다르니 마음에 드는 거 설치하시면 됩니다.
개별 토큰 별로
- 마지막 보팅 시간 (위 예제에서 SCT기준: 2019-05-22 11:22:03 모든 시간은 UTC)
- 마지막 보팅 파워 (위 예제에서 8461 즉 84.61%)
가 나옵니다. 마지막 기준이라 현 시점의 보팅 파워는 마지막 보팅하신지 좀 되셨으면 저기 나오는 숫자보다 높습니다. 실제 저당시 제 스팀 보팅파워는 곰돌이 스파 추가임대해주느라 또 최근 보팅을 좀 많이 했더니 50%수준.
원래 스팀도 기본적으로 현재의 보팅 파워는 마지막 보팅파워와 시간을 통해 재충전되는 것을 계산해서 구하는 겁니다. 따라서 현재의 보팅 파워는 머리를 굴려서 계산을 해야합니다. 예쁘게 확인할 수 있는 UI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아마 위 주소를 어제 시점쯤에 알고 있던 사람도 거의 없을듯) steemd등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해주는 것이 전혀 어려운게 아니니 조만간 관련 UI가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front-end를 잘 몰라서 그렇지 anpigon님 같은 분들은 금방 뚝딱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만드실 분은 보팅파워 소모/회복 관련 세팅은 https://scot-api.steem-engine.com/config?token=SCT 로 읽어오시면 됩니다. 스팀과 현재 동일하며 다르면 혼란스러울테니 아마 거의 모든 토큰들이 기본 세팅 쓸겁니다.)
Update: 결국 제가 간단하게 하나 만들었습니다:
@anpigon님은 안드로이드 위젯을 만들어주셨습니다: STEEM/SCT 보팅파워(VP) 안드로이드 위젯 #1
개별 글에 대한 보팅 정보
눈치 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https://scot-api.steem-engine.com/@blockchainstudio/smt-vs-steem-engine-1
와 같이
https://scot-api.steem-engine.com/@아이디/permlink
형식으로 접속하시면 개별 글에 대한 상세 보팅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스팀과 같이 rshare값으로만 나오기에 보셔도 사실 잘 모를텐데 그래도 자신의 SCOT보팅이 반영되었는지 정도는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것도 아마 추후 UI레벨에서 SCOT보팅 가치가 보팅별로 나올 수 있게 될 겁니다. 스팀엔진팀은 일을 열심히 하니까요ㅎㅎ
끝으로 더 중요한 policy implication :)
보팅파워가 별도로 관리됨에도 불구하고 부계정을 쓰는 것이 보팅파워 관리면에서 이득인가?
경우에 따라 SCOT 보팅 가치가 훨씬 더 높은 경우 일반글 보팅해서 보팅파워 낮아지는 거 걱정해서 부계정을 쓰고 계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보팅 파워가 따로 관리된다니 그럼 굳이 보팅파워 관리를 위해 부계정 써야하나 궁금하실 겁니다.
결론적으로는 여전히 그렇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팅 weight (보팅 가중치: 풀봇, 10% 보팅 이런 퍼센트) 자체는 여전히 스팀과 공유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SMT vs Steem Engine 연재 2 - Scotbot의 동작원리: 보팅에 딜레이가 있는 이유 & Scotbot을 bot이라고 부르는 이유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SCOT의 경우 별도로 보팅 기록을 블록체인에 남기지 않습니다. 앗 왜 그런지가 숙제 였죠? 듀를 연장해드리겠습니다^^ 다음글에서 설명해드릴게요.
아무튼 보팅 퍼센트를 공유하다보니
만약 스파가 매우 큰 경우라면 SCOT보팅으로 인해 스팀 보팅도 크게 나가게 되어 별도의 관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스파가 그리 높지 않다면 이부분은 사실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겠습니다.
보다 현실적으로는 스파 규모와 관계없이 보팅파워 확인이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SCOT 스테이킹이 더 높다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SCOT의 경우 보팅 커브(파워소모, 회복속도)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데 스팀과 다르게 하면 헷갈리므로 거의 변경을 안할 겁니다. SCT도 기본 세팅입니다. 즉 SCOT별로 계정을 달리 하면 초기 100% 싱크만 맞은 상태로 출발하면 해당 계정 스팀 보팅파워가 해당 SCOT 보팅파워가 되어 확인이 매우 용이해집니다.
즉 부계정을 써서 100% 싱크 맞추고 출발하면 부계정 스팀 보팅파워 = 해당 SCOT 보팅파워가 되는 매우 큰 편리함이 있습니다.
물론 SCOT staking양과 스파 둘다 굳이 많지 않아서 신경쓰고 싶지 않을 경우 굳이 부계정을 쓰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분명 계정 여러개를 관리하는 것 자체도 엄연히 번거로움에 의한 본인 인적 비용이 발생하니까요.
(여담: 사실 보팅파워가 스팀이랑 공유된다는 여러 잘못된 글들을 보면서 자체 db를 쓰는 부분이 있고 holger가 nextcolony backend 개발자이기도 해서 우라늄 차오르듯 비슷하게 보팅파워 회복되는거 구현하면 되는데 왜 안했을까 좀 의아해하긴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던 것도 별도로 하면 사람들 더 헷갈릴까봐 통일했나보다하고 넘어갔는데 역시 블록체인에서는 특히 사실관계 확인이 중요합니다^^)
지금 하던 것보다 SCOT보팅을 조금 더 많이 할 필요
보팅파워 자체는 별도로 관리되기 때문에 부계정 쓰시는 분 아니면 SCOT 보팅파워는 스팀 보팅파워보다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마 100%되어 낭비되는 분도 많을 겁니다.
너무 좋은글 감사합니다. 궁금하던것들을 알아서 이제 좀 속이 시원합니다. 풀봇 연습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긴가민가했던 궁금증이 다 풀렸네요.
어려운거 알려주셨우니 풀봇!!!!
감사합니다^^
풀봇 연습하고 갑니다..
큐레이터 계정들은 스팀디에서 확인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하겠네요 :-)
네 그렇죠. 참고로 보팅 다른 UI에서 해도 상관없습니다. 즉 busy나 steempeak등에서 보팅파워 그냥 보시면 버그가 없는 이상 그게 sct 보팅파워이기도 한겁니다.
저를 언급해주셨네요. ㅎㅎ 시간날때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ㅋ
곰돌이가 @anpigon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9을 보팅해서 $0.014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778번 $53.863을 보팅해서 $60.714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엄청난 꿀팁이네요!! 감사합니다 ㅎ
저도 정리하면서 궁금점이 많이 해소되었네요^^ 아직 초기단계라 이것저것 변화될 가능성도 많을 것 같긴 합니다.
곰돌이가 @ayogom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9을 보팅해서 $0.014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788번 $53.984을 보팅해서 $60.82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더 자세히 읽어보기 위해 리스팀합니다.😊
감사합니다~
곰돌이가 @ravenkim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0을 보팅해서 $0.013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775번 $53.840을 보팅해서 $60.668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저는 일닼 본계정으로 그냥 해도 될 것 같네요. ㅎ
네 사실 큰 규모아니면 분리해서 신경쓰이는 낭비가 더 크실거에요. 앞으로 또 계속 토큰 나오면 그때마다 다 따로 관리하다면 고역이죠ㅠㅠ
곰돌이가 @hodolbak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0을 보팅해서 $0.013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776번 $53.850을 보팅해서 $60.681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부계 부계 부계 만들어야 할때가...
아몰랑 걍 ㅋ 가즈앙~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본인 스파/SCOT 비중 또 부계정 관리에 따른 번거로움 감안하셔서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정해진 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ㅠㅠ
곰돌이가 @bluengel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4774번 $53.830을 보팅해서 $60.655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고마운 곰도뤼~♥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ayogom님이 blockchainstudio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ayogom님의 스팀엔진 기반의 SCOTBOT에는 어떤 정보가 올라갈까? SCT 게시물 보팅 및 보팅파워 확인하기
감사합니다.
리스팀 해 두고 다시 정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COTBot is a better invention than SMT in terms of concept!
sure there are pros and cons. why do you think it's better in terms of concept? I (we) actually still don't know any details of SMT. So usually I'm very careful to compare the two.
ps. Do you speak Korean too?
교본과도같은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런 전문지식을 갖고 계시다는 것이 너무나 부럽네요! 계속 잘 부탁합니다 스앵님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결론은 보팅시 보팅 퍼센트만 공유이지만 보팅 퍼센트의 소모 횟수는 하루 제한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부계정을 쓸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팀잇과 태그코인의 차이가 심하니깐요.
네 글에도 그렇게 설명한대로 어느 한쪽의 파워가 상당히 높다면 고려해볼만합니다. 둘다 크지 않고 신경쓰는게 더 귀찮다면 그냥 하나로 쓰는게 나을거구요^^
Congratulations @blockchainstudio!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You can view your badges on your Steem Board and compare to others on the Steem Ranking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zorba님이 blockchainstudio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zorba님의 [2019/5/22]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사실 대부분은 크게 신경 쓸 필요없다고는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