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1: 스팀잇 진짜 100만 번째 유저는? 숨겨진 첫 번째 유저는 누구일까?
update2: 다음 글 연재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첫번째 글 "4주차 뉴비. 경제학자가 바라본 스팀잇 100만 유저 달성. 잘 돼도 좋고 안 돼도 좋다. 1부"에 이어서 씁니다. 지난 글 많이 봐주시고 보팅, 리스팀, 팔로우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편에서는 스팀잇에 대한 유저들의 비판/불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스팀잇에 대한 비판/불만
- 고래(스팀잇에선 스팀파워가 높은 유저) 위주의 보상정책. 즉 일반유저가 열심히 쓴 글은 그냥 묻힘.
- 1에서 상실감을 느낀 일반 유저들의 현질(스팀 구매 후 스팀파워 업) 유도
- 기타 여러 가지 불편한 UI 등 후발 서비스 임에도 많이 부족한 사용자 경험
이 3가지는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1번은 시발점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7일까지만 해당글에 대한 보상이 주어져서 추후에 무명시절의 글이 다시 보상받게 될 기회조차 없는데 (물론 7일을 너무 늘리면 그것은 그것대로 여러 문제점을 만들지만) 무엇이든 초기에 많은 공을 들인다는 점에서 의욕적으로 시작한 신규 유저의 의욕이 많이 꺾일 수밖에 없는 구조임은 분명합니다.
물론 스팀잇을 통해 유명해지신 (혹시 원래 유명하셨다면 죄송ㅠㅠ) @twinbraid, @leesol, @carrotcake님과 같은 작가님들도 계시지만, @wony님처럼 원래 유명하신 분이 스팀잇에 오셔서 활동을 하는 경우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상대적으로 수월할 수 있는 반면(물론 기존 웹툰 시스템을 통해 버는 수익과의 비교는 잘 모르겠습니다) 무명작가가 스팀잇을 통해 적어도 자력만으론 성공적으로 데뷔하기 힘든 구조이긴 합니다. 예를 들어 정말 처음 시작하는 웹툰작가라면 돈을 못 받더라도 조회수가 보장되는 베도(베스트 도전 만화)같은 곳에 올리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모릅니다.
진정한 뉴비는 글 하나조차 쓰기 힘들다
힘들게 가입하고 힘들게 글을 씁니다. 심지어 지인 중에 (그것도 공대 박사) 실컷 글을 다 썼는데 포스팅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는다고 한참 고민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서서히 알아가며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처음에 알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어떤 일에나 첫인상이 중요한데 스팀잇은 첫인상이 어려운 것만은 사실이죠. 물론 다시 봐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꾹 참고 배워가며 글을 쓰죠. 그런데 처음에 가입인사(라는 게 있다는 것도 보통은 한참 뒤에 발견하지만^^) 글 이후엔 솔직히 완전 뉴비가 @virus707 님같은 분이 운영하시는 jjangjjangman 이라던지 기타 busy (https://busy.org)등의 태그를 쓰지 않고는 $1를 넘기기가 매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좋다. 어쨌든 조금이라도 벌었잖아?
정말 운이나 성의가 없지 않다면 가입인사만이라도 제대로 남기면 최소한 몇불이 찍힐 겁니다. 하지만 이런 기쁨도 잠시, 자신이 엄청나게 공들여서 쓴 그 이후의 글들에 비해 쉽게 쓴 듯한 글에 몇십불이 찍혀있는 것을 보면 힘이 안 빠지긴 힘들겠죠.
대체 얼마가 들어오는 건지 복잡한 계산
첫보상이 주어질 때면 눈에 보이는 금액만큼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는 걸, 그리고 $금액이 실제 USD가 아니라는 것도 깨닫게 되고(물론 코인시세에 따라 실제 돌려받는 금액이 오히려 더 큰 경우가 많은 것이 함정^^), 스파(스팀파워)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스파는 대체 뭔데 왜 돈으로 안주는 건지 마치 월급에서 이리 떼고 저리 떼이듯^^ 뭔가 불투명한 먼 미래를 약속하며 떼가는 건 아닌지. (저 역시 설명글이나 백서를 읽어보기 전까진 스파의 개념을 정확히 몰랐습니다. 저는 파워라길래^^ 쓰면 소모되는 개념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보팅수 자체는 별반 차이가 없는데 보상이 이렇게나 차이가 날까. 나의 아니면 상대방의 명성도(reputation)가 부족해서인가. 그게 아니라 알고보니 보팅금액은 스파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몇주가 지나도 크게 오르지 않는 보상액수에 셀프보팅, 보팅봇 등에 대해 알아가며 좌절하고 떠나거나 또는 스팀을 직접 구매해서 power up (스파업)하는 것이 이득인지를 따져보게 됩니다.
스파업의 유혹
경험이라 생각하고 스파업을 했을 경우 만약 스팀값이 크게 하락하지 않으면 상관이 없는데 스팀마저 고점에 구매했다면 규모가 작다면 생각만큼은 효과적이지는 않은 스파업에 다시 좌절 그리고 손절이라도 하려거나 아예 스팀잇을 떠나려고 스팀 파워를 다시 스팀으로 돌려받으려고 하니 13주에 걸쳐 나눠서 (vesting schedule) 돌려받을 수 있다는 데에 떠나는 순간에도 좌절하기도 할 겁니다. 참고로 초기에는 vesting schedule이 104주, 즉 2년이었습니다. 이게 스팀에서 나름 중요한 부분인데 추후에 다뤄보겠습니다.
보상의 역설
보상이 주어지는 것은 확실히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인간은 물질적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심리와 오히려 물질적 보상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를 둘다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써서 내가 남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데서 오는 뿌듯함, 즉 정서적 보상으로도 충분할 수 있고 오히려 그게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죠. 현실 속의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글에 돈이 보상으로 주어지는 것 자체를 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역시 많이 존재합니다.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람의 소외감 역시 큰 문제가 될 것이고요.
Black Mirror S3E1 Nosedive IMDb 링크
제가 영국에 오면서 추천받았던 영국드라마 중에 Black Mirror라는 미래의 모습을 그린 SF작품이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가 사실상 별개인 셈인데 그중 시즌 3의 첫번째 에피소드인 Nosedive의 경우 인간을 별점으로 평가하는 미래의 모습을 다룹니다. 모든 일상이 별점으로 평가가 되고 그게 누적이 되어 종합평점이 매겨지고 이 등급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이 달라집니다. 물론 이는 좀 극단적인 예시지만 현재의 페북처럼 라이크가 라이크로 그치는 경우와(물론 이것도 광고 계정에는 중요하지만) 그것이 실질적으로 돈으로 주어지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에 스팀잇이라던지 보상에 기반한 SNS등이 사실상 real identity로 사용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페이스북과 같은 역할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전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반면 SNS로써가 아닌 정보 공유/제공 차원에서의 블로그의 경우 역시, 꼭 자신의 글에 대한 물질적 보상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더라도 예를 들어 일반적인 더 접근성이 좋은 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지고 책을 쓴다던지 방송에 출연한다던지 기타 다른 방식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게 더 멋있게 보일 수 있습니다. 금전적 보상도 결과적으로 더 클지도 모릅니다.
암호화폐로 주어지는 보상의 문제점
특히 보상이 암호화폐로 주어진다는 것 역시 (비록 코인 가격이 상승하면 추가 이득이 되는 것은 맞지만)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부정적인 이미지가 없지는 않습니다. 자칫 스팀/스달을 현금화하려다 암호화폐 전반에 걸친 투자에 깊게 빠져들까봐 저 역시 주변인에게 스팀잇을 하는 것을 마음 놓고 권장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보상이 현금으로 바로 지급되었더라면 설사 실제 금액으론 지금보다 더 적더라도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스팀잇을 사용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보상을 받기 때문에 따라오는 그 어떤 부정적인 이미지를 감수하고 스팀잇을 시작했는데 일단 사용하기 어려움에 좌절하고, 기대보다 낮은 보상에 좌절하고, 반면 별거 아닌거 같은 고래들의 반복적인 글에 찍힌 수익을 보고 의욕이 꺽이지 않는다면 이상한 것이죠. 일단 보상이 높게 찍힌 글이 노출될 확률도 높다보니 결국은 스파업을 하게 되고 보팅봇을 쓰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수익이 발생하지 않거나 스팀가격마저 내려갈때는 여러모로 회의감을 가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보팅 금액을 떠나 보팅 수마저 지속적으로 작을 때가 의욕이 본격적으로 꺾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쿨하게 블로그나 할 걸 그랬나하면서 말이죠.
차라리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 서비스였다면 블록체인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가 나왔대. 야~ 한번 써보자 하면서 그런 쿨함을 경험해보려는 사용자들이 많았을텐데 오히려 보상을 지급하기 때문에 결국 피해갈 수 없는 문제들에 직면한 것입니다.
고래도 나름 힘들다
사실 고래도 고래 나름대로 힘듭니다. 스파는 있는데 보팅을 안하면 그도 그대로 금전적인 낭비니 임대를 하던지 보팅봇을 돌리던지가 아니면 마음 편히 쉬지도 못합니다. 매일 글을 쓰기도 힘들거니와 완전 어뷰징을 하면 또 다운보팅을 받을 수도 있고 큐레이션이란 것도 진정으로 글을 어느 정도라도 읽고 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들어가는 작업이죠. 스팀 보유량이 많기 때문에 스팀가격이 많이 떨어지면 아무래도 걱정이 안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바로 팔 수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한편으론 고래들도 나름대로 고민거리가 많은 것이죠. 제가 안 겪어봐서 감히 잘 모르겠지만^^ 고래도 스팀가격 충분히 높을때 훌훌 털고 떠나버릴까란 생각을 종종 하긴 할 겁니다. 그나마 13주 vesting schedule때문에 쉽게 그러지 못하는 거죠. 고래에 대한 부분은 다음 번 글에서도 추가로 다룰 예정입니다.
어떤 보상 체계가 합리적인가
그럼 어떤 보상 체계가 합리적인가. 아쉽게도 이에 대한 절대적인 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모든 방법이 다 장단점이 있는 것이죠. 마치 블록체인의 작업증명, 지분증명, 위임지분증명 등의 합의 메커니즘처럼. 예를 들어 한사람당 보팅파워를 동일하게 한다면 당장 가짜 계정을 많이 만들어서 투표를 조작하는 공격(sybil attack이라고 하는)에 매우 취약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험치에 기반하면 좋을텐데, 예를 들어 좋은 글을 쓰는 유저라던지, 기타 생태계에 어떤 이로운 일을 하는 유저라던지. 하지만 이를 제3자의 개입없이 즉 탈중앙화하여 판단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좋은 글” 더 나아가 “좋은 행위”란 것이 주관적이기도 할 뿐더러.
큐레이션 보상 비율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자와 큐레이터 몇대몇이 적절한가. 또 현 체제에서는 이게 스팀/스달 가격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라서 더더욱.
그럼 스팀잇은 보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했는가. 이는 글이 길어져서 다음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스팀잇, 더 나아가 블록체인, 암호화폐가 절대 만능이 아니다. 하지만 높게 평가 받아야 할 스팀잇
오늘 전반적인 글의 분위기가 어두웠을지 모르겠습니다. 스팀잇에 대한 유저들의 비판/불만이 주요 주제니 어쩔 수 없겠지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볼까요?
쉽게 돈 벌 수 있는 곳은 이 세상에 없다
제가 앞서 신진 작가가 자력으로 데뷔하기 힘들다고 했죠? 아니 그럼 어디 그게 쉬운 곳이 있나요? 베도는 베도 나름대로 경쟁이 치열해서 힘듭니다. 평생 베도에만 있고 돈한푼 못 받게 되는 경우도 부지기수죠.
아직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더 쿨하다고 느끼는 듯한 무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좋은 글을 써서 훗날 저술 활동 강연 활동으로 돈을 번다? 마찬가지입니다. 극소수의 사람에 불과합니다.
스팀잇은 미래의 간접적인 보상이 어려울 수도 있는 수많은 사람에게 단기적인 직접적인 보상의 길을 열어준 점에서 저는 그 의미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 역시 크다고 봅니다. 장기적인 발전에는 SMT가 정말 큰 역할을 하게 될텐데 이는 추후에 다루겠습니다.
돈 받을 땐 늘 이해하기 어려운 법
보상체계의 이해하기 어려움도 사실 마찬가지입니다. 내 돈 내고 가입하는 연금펀드나 보험 상품 역시 더 어려우면 어려웠지 결코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문득 미국에 있을 때 연금 계좌 중 Traditional IRA이냐 Roth IRA 고르는 것으로 한참 고민했던 게 생각나네요. 개개인마다 다르고 정해진 답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제겐 스팀잇 보상체계가 이해하는 게 좀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딱히 이해를 못해도 쓰면서 알아갈 수 있게 되기도 하고요.
큐레이팅 보상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큐레이팅 보상의 개념 자체를 도입한 게 저는 스팀잇의 가장 큰 혁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엔 리스팀하면서 자신의 코멘트를 추가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리라 믿고 그에 따라 보상 체계에 대한 재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상만을 위해서 쓴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보상도 주어진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습니다.
불편한 사용자 경험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역시 능력자 분들께서 많이 해주시고 계신데 이 역시 추후에 다뤄 보겠습니다. 처음에 간단하게 두개 정도로 나눠서 쓸 수 있으리란 건 정말 크나큰 착각이었네요^^
그럼 역시 글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서 이쯤에서 줄이고 다음 글에서는 "스팀잇은 보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 했는가"라는 주제를 위주로 다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참고로 혹시 이 글을 읽고 Black Mirror를 시청하실 분은 왠만하면 S1E1 즉 제일 첫 에피소드는 건너 뛰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자극적이어서요 (첫 에피다보니 아마 노이즈 마케팅 성격도 있을듯).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각 에피소드가 사실상 전혀 별개이고 첫 에피소드 이후는 무난하고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나름 훌륭한 작품입니다. 물론 첫 에피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긴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다시 고른다면 전 안 봤을듯ㅠㅠ 아무튼 개인적으로 영드가 미드에 비해 소자본으로 만드는 대신 아이디어가 독특하거나 전혀 다른 느낌의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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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강의는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유튜브나 스팀잇 등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모두 강의 개선에 쓸 예정입니다. 또한 그림이 포함된 경우 그림작가님께 수익을 배분하겠습니다. 유튜브 구독과 스팀잇 보팅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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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를 알아가네요. 참 기쁘네요
네 이어서 또 좋은 내용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언제인가요? ㅎㅎ빨리 보고싶어요 현기능나요 ㅎㅎ
그러게요 원래 이글도 첫글 이후 3일정도 있다가 올릴려고 했는데 요새 사실 너무 바쁘기도 하고 더 잘 써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오래 걸렸네요. 정작 부담만 됐지 원하는 만큼 잘쓰진 못했지만 이 정도에서 일단 마무리 지어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한달반간 엄청 바쁘길 할거라서 여러 업뎃이 걱정이네요ㅠㅠ 그래도 어찌 잘 써서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다음번을 기대하며 그때 또 뵙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들 감사합니다. 중간에 현질을 통한 스파업 유혹..에 빠진 뉴비로서, 특히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미 스파가 적진 않으신듯한데요? 아 이미 빠지신 건가요?ㅎㅎ 저도 가끔 유혹에 들긴합니다. 사실 스팀을 주식이라고 생각하면 투자 못할 이유도 없죠. 일단 제가 강의 활동을 하면서 객관성 유지를 위해 투자를 안하려고 하는데 스팀은 충분히 저가에서는 매수를 고려해 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 스파업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곰돌이가 귀엽네요ㅋㅋ
이미 좀 빠졌고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더 깊게 들어가는 중입니다.. 코스피나 코스닥보다 스팀이 전망이 더 좋아보여서 포트 리밸런싱 중입니다.
"저가" 를 어느 정도로 보시는지요? 저는 3달러 근처에서 일단 조금씩 매집중인데, 암호화폐는 도저히 가치측정을 못 하겠네요.
그리고 곰돌이는 사랑입니다...
사실 투자부분은 제가 말씀드리기 힘든 부분인 것 같아요. 애초에 강의를 시작하면서 투자부분은 위험성을 말하는 게 아닌이상 이야기를 안하기로 했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일단 변동성이 너무 크니 더더욱 힘든 것 같아요. 1500갔던게 5천원을 다녀왔잖아요^^ 스팀잇 더 나아가 SMT의 성공여부에 따라 정말 너무나 달라질 수 있는 것같고 본인이 스팀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냐에 따라서도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스팀잇 뉴비로서 느끼긴 했지만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콕콕 짚어서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니 후련하기 이루말할데가 없네요.
언뜻 이해가 가다가도 암호화폐에 익숙하지 못한 유저는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는 의지만 가지고 적응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파업 부분에 대한 고민도 잘 설명해주셔서 많이 공감할 수 있었어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지금 스팀잇이 좀 불안정 한 것 같죠? 보팅이 잘 안되네요. 그래서 댓글도 두번 올라가신듯^^ 아이디와 프사의 느낌이 비슷해서 처음에 좀전에 다녀가신 @glory7 님 보고 프사 바꾸셨나 했어요. 스파업은 다음편에서 더 본격적으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ㅠㅠ 알아주셔서 다행이네요ㅠ 댓글이 두개다 달린줄도 모르고 계속 누르다가 민망하게 지웠네요. 그리고 Black Mirror는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본 영드라서 비유가 제대로 이해가 갔어요. ㅎㅎ 말씀하신 편도 정말 인상깊게 봤고, 개인적으로는 같은 시즌의 산 주니페로편도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Black Mirror 보셨다고 해서 반갑더라구요.ㅎㅎ 앞으로도 좋은글 기대하겠습니다!
오 Black Mirror보셨군요. San Junipero 이미 제목을 까먹어서 다시 찾아봤는데 아 이거 명작이죠ㅠㅠ 죽은 연인의 기억을 담은 사이보그편도 명작이었던 거 같고 자전거 타고 레벨업하는^^ 가상현실 에피도 재밌었던듯. 그 외에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본지가 좀 되어서. 아무튼 전체적으로 참 명작인거 같아요.
저도 스팀잇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배우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어서 좋은 내용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미래의 모습들 어떻게 묘사했을까 궁금해 블랙미러 시청을 시작했습니다. s1e1 부터 충격이네요~
앗 그말씀 본문에 깜빡 빠뜨렸네요. s1e1은 건너뛰라는. 저도 한동안 충격이 가시지 않았네요. 제가 지나친 공포라던가 피라던지 이런거 싫어해서 더더욱.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그 에피소드만 그렇고 나머지는 무난합니다. 몰카에 대한게 또 좀 잔인하고. 각 에피소드가 완전 별개.
가입한지 1주일도 채 안된 뉴비입니다.
나름 공부한다고 했었는데.. 막상 가입되고 보니. 처음에 뭘 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다시 처음부터 공부해야 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차근차근 자연스럽게 알아가시게 될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다 재밌자고 하는건데^^ 바로 쓰셔야 될 필요는 전혀 없는데 kr-coin택 써서 가입인사하시면 많은 분들 알게 되실 거에요. 원칙이 해당 태그는 한번만 쓰는 거라서 본격적으로 활동할때쯤 쓰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고요.
저도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모르는 것들이 많았는데 이런한 긴글이 정말 도움이 많이되었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서로 소통하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런 긴 글을 읽어주실 끈기면 뭘 하시든 성공하실듯! 담엔 좀 더 깔끔하게 잘 써보겠습니다라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해봅니다ㅎㅎ
와우.. 스팀과 스팀잇에 대해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해드릴만한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네 계속 들려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머든지 쉬운게 없는 듯합니다~
험난한 뉴비의 길 ㅜ
네ㅠㅠ 지금은 마침 스팀잇도 엄청 불안정하네요. 사람들이 주말에 많이 써서 그런건지. 저도 보팅이 잘안되고 글 수정도 잘 안돼서 애먹고 있는데 오렌지님 댓글도 그래서 여러개 달리신듯ㅎㅎ
허헛^^삭제하고 갑니다~~휘리릭!!!
찬찬히 읽어보도록 할게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열심히 배워야겠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네 저도 감사합니다!
저 유튜버가 되려는 사람입니당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훌륭한 컨텐츠를 작성하시면서
유튜브 주소를 올렸을 때 실제로 구독 유입을 잘 되나요?^^
정말 궁금해서 댓글 답니당 ^^!!
저는 유튜브를 전문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서 그런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컨텐츠 특성상(코인 매매 시세 이야기도 안하고. 정말 공부하는 느낌이라서^^ 물론 그걸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구독자가 단기간에 아주 많아지긴 힘들거라보는데 교육용으로 하는 거다보니 물론 저도 구독자수가 많으면 기분도 좋고 힘이 나겠지만 큰 신경은 안쓰고 있습니다. 그냥 꾸준히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 아시겠지만 유입경로를 분석을 하고 싶다면 링크를 따로 만들어서 쓰면 어느정도는 분석이 가능한데(완벽하지는 않음. 링크 눌렀다고 반드시 구독을 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저는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튼 제 생각에 이런 글을 통해서는 별로 없을 거고 강의 동영상 글 자체를 통해서는 어느정도 올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그냥 글을 통해서도 제가 강의 동영상을 올리고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시는 분들도 있으시니 하단부에 링크를 포함합니다.
간만에 좋은 포스팅 발견했네요. 잘 읽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디부터 심상치 않으시네요^^
공감가는 글이네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천천히 시리즈를 다 읽어봐야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좋은 시리즈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최소 4부까지는 써야할 듯합니다. 아마 5부가 될듯ㅠㅠ
좋은글 감사해요
아직은 잘이해가 안되지만 읽고 또읽고 할게요
네 감사합니다. 즐거운 스팀활동 되시길 바랄께요.
멋진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은 좀 짧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저도 가입한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복잡한 구조에 단순한 저로써는 이해한다는게 어렵네요~^^
스팀을 권유한 지인은 글을 많이 쓰면된다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작가도 아니고 잘한다고 내세울 만한 뭔가가 없는 저로써는 글 하나쓰는거조차 쉽지가 않네요
어떡해야 공감가는 글이될 수 있고 쓸 수 있을지요~ㅠㄷ
네 스팀잇이 참 이해하기 힘들죠^^ 사용하기도 그렇고. 그래도 쓰다보니 나름 정도 들고 뭔가 저는 이쪽을 연구도 하는 사람이니 배우게도 돼서 좋네요. 공감가는 글쓰기는 저도 참 힘든 것 같아요.
ps. 오늘 스팀잇이 참 불안정하네요. 분명 답글을 달았다고 생각했는데 안달려있어서 보니 그래도 draft가 save되어 있었네요^^
1부를 리스팀 못해서 아쉽네요.
3부 기대하겠습니다
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부 잘 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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