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2007년, 이창동)
-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한줄 평
: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
어떻게 용서를 해요.
용서하고 싶어도 난 할 수가 없어요.
그 인간이 이미 용서를 받고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내가 용서를 할 수가 있겠어요.
내가 그 인간을 용서하기도 전에,
어떻게 하나님이 먼저 용서하실 수가 있어요?
나는 이렇게 괴로운데
그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용서를 받고 구원을 받았데요.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요? 왜? 왜??
오래전에 본 영화네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라는 노래가 기억에 남네요. ^^
그러고 보니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세월 참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