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길에 편의점에서 그날 먹을 간식을 사가는 편이다.
신제품을 사면, 설레임으로, 그 날의 일을 이겨내는 인내심이 더 커진다고나 할까
하루는 편의점에서 신제품을 발견!
커피 위에 올려먹는 초코쿠키 .. 라니 스트룹와플 같잖아...
커피드립백도 같이 들어있다니.. 오 이 고급진 컨셉..
오후 3시경 업무의 노곤함을 이겨내기 위해 2500원을 투자하여 사보았다.
룰루 랄라 3시쯤 난 커피와 함께 커피의 온기로 부드러워진 쵸코쿠키를 야금야금 먹고 있겠지 훗
400칼로리지만 괜찮아.. 훗 반만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오픈!!
오잉 모지 이 앙증맞은 사이즈는?
1차 당황!!!
나름 칸타타 드립백이잖아...그래.. 맛있는 커피니까..
나의 커피타임을 함께하는 빨강 컵에 올려볼까..
....
....
으아닛... 사이즈가 컵에 비해 너무 작아 2차 당황!!!!
내 컵이 큰건가..환경이 오염되지만.. 종..종이컵을 사용해 보자...
퐁당.
3차 당황
결국.. 커피위에 올려 커피의 온기로 녹여먹으려는 초기 시도 실패...
스트룹... 와플... 나.. 모 생각한거냐...
2500원을 주고 미니 쵸코틴틴과 칸타타 드립백을 사놓은 꼴...
내 생각에 이 정도 쵸코 쿠키라면 소주잔에 맞을 듯...
과자 이미지 이렇게 그린 사람.. 나와라.. 싸우자...
내가 엄지공주도 아니고... 사이즈 이게 모냐..
과자 상자 이미지에 헛된 꿈을 꾸다 낚여버린.. 슬픈 직장인의 일기였습니다.
오늘의 교훈: 신제품을 살 땐 꼭 인터넷 인증을 거치자
by @bingepumpkin
한국 과자가 늘 그렇죠 뭐
그렇게 난리를 쳤어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또 이렇게 장난질을 하니
한국과자는 답이 없어요
ㅡㅡㅋ
팜로드 다른 것들은 맛있었는데.. 이번 건 진짜.. 실망이었어요 흑흑
팔로우하고 보팅하고가요
넵 감사합니다. 놀러갈게요 ㅎㅎㅎ
저도 신제품은 혹시 실망할까봐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구매하게 되더라구요ㅠㅠ
그러니까요.. 제 지갑은 소중하니.. 앞으로 더 신중을 기해봐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짱짱맨님..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대기업들 먹는거로 왜 이렇게 장난을 치는지 ㅠㅠ
이러니 수입과자가 많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kr-cvs 태그 활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