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어렸을 때 부터 나에게 한 말
배고프드 야 먼저 사람이 되어라
세상은 니 혼자 잘난맛에 사는게 아니라 더불어 베풀며 사는 거란다.
지금껏 살다가 운이 좋아서(?) 인지 나빠서 인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렇게 만난 사람들 중에서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정말 사람다운 사람은 찾기 힘든것 같다.
나 또한 이 사람이 되긴 위한 길을 계속 걸어가고 있으면서
피곤함과 현실과의 괴리감을 종종 느끼곤 하는데..
어제 여자팀추월 경기를 보며 그 후 한 선수의 인터뷰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
[올림픽] 해설위원 한목소리 "여자 팀 추월, 훈련 부족·작전 문제" 사진 참조
그 어린 선수가 철없이 뱉었던 말 한마디에 20만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은 분노했고
이를 '청원' 이라는 행동으로 옮겼다.
솔직히 나는 어제 저 경기를 보면서 엊그제 있었던 네덜란드 남성 팀추월 경기가 떠올랐다.
네덜란드의 팀추월 스피드 스케이팅을 보는데, 중반부까지 우리나라 성적보다 좋은 성적으로 달리고 있다가, 후반부에 한 선수가 급격히 속도가 느려졌다.
그 때, 그 네덜란드에서 제일 잘 뛴다는 선수가 뒤로 가서 그 선수를 뒤에서 밀어주더라
결국 네덜란드는 1등을 하지 못했는데, (그걸 보고 우리나라 중계진들은 1등 진출이라고 환호성을..), 경기 끝나고 서로 박수쳐주는 모습에....
우리나라랑 많이 대조되더라...
오늘 또 인터뷰를 했던데..
오히려 그게 더...
너무나 안타깝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기에 2nd chance 를 주는 것은 맞는데..
.. 사돈 남말하지 말고 내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이전에 사람이 되자.
저는 룰을 잘 몰라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룰 찾아보고 인터뷰 보니
거참...!!!
아직도 저 인터뷰가 많은 논란이 되고 있죠..
인터뷰보고 왔는데...정말 안타깝네요.
연습이 부족한 건지 진실은 본인들만..
인터뷰에서 저런 말들을 당당히 할 수 있는 인성이 참..
여러모로 안타깝더라구요
인터뷰에서 그 미소라고 해야되나 썩소라고 해야되나.. 그게 참..
오늘 기자회견을 보니 상처에 소금을 팍팍 뿌리는게...
간고등어 장인을 보는 듯 했네요.
오늘 인터뷰 후폭풍도 장난 아닐것 같네요;;
결국 무엇이 진실인지는 본인들에게들이
가장 잘 알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겠죠.. 속내가 정말 궁금하네요
잘못도 잘못이지만 사과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말이 안나오더군요..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