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ㅋㅋㅋㅋ

이런 ㅋㅋㅋㅋ

마감시즌이 다가와서 요새 늦게까지 일하느라 정신이 없다. 일 외적으로 영어 공부 외적으로 스팀잇 글감도 되고 내 공부도 되는 것을 좀 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일단 엊그제 조금 오래 이러저러해서 조금씩 적어놨던 스팀잇 글을 하나 정리했고 다른 글도 정리가 거의 끝냈는데 ㅋㅋㅋ 그거 다음에 내 마음가는 주제가 없네 ㅋㅋㅋ

늦은 퇴근 길에 뭔가 재미있는 문제가 없을 까 찾다가 늦지만 지금이라도 저녁을 먹어두자 해서 지하철 환승역에서 떡볶이를 먹으러 줄을 섰다

내가 줄을 선 것은 좋았는데 내 뒤에 한 할머니가 가게에서 소란을 피우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내 바로 뒤에서 어떤 아저씨가 새치기를 했다는 것이다. 할머니가 줄을 제대로 안 서서 그 아저씨가 앞으로 간 것 같은데 할머니가 노발 대발 난리가 났다 ㅋㅋㅋㅋ

아 이런 하필 내 바로 뒤에서 ㅋ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내 음식을 받고 그 할머니차례가 됬는데 이번엔 그 할머니가 다른 손님과 ㅋㅋㅋㅋ

가게가 순간 완전 초토화 됬다. 지하철 떡볶이 집이라 다들 서서 먹고 비좁아서 지나가다가 접촉이 있는게 흔한 일인데 그 할머니가 왜 자기를 치나며 또 한바탕이 소란에 일어났다

그 할머니가 음식을 받아 이번엔 바로 내 앞에 왔는데 거기서도 또 사건이 일어났다 이번엔 점원이 자기를 째려봤다나

하 ㅋㅋㅋㅋ 진짜 입으로 떡볶이를 먹는지 코로 먹는지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그냥 입에 다 쑤셔 넣고 가게를 뛰어 나왔다

ㅋㅋㅋㅋㅋ 그 할머니는 오늘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걸까 화가 가득차 있으셔서 옆에 있기 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