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팀시 연애동의 방랑자@bangrangza입니다. 1일 1포스팅이 목표인데, 계획은 늘 변수를 가져오네요ㅠㅜ. 오늘은 만남과 연락의 밀당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대화의 단계를 잘 밟아 나갔다면, 상대방에서 호감의 신호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더 많이 웃고, 몸이 점점 내 쪽으로 향하고, 나에 대해 질문하는 그녀. 자, 밀당은 이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 : 00씨 어렸을 적은 어땠어요? 엄청 개구쟁이 일 거 같아요.
남 : 어렸을 적 얘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오늘은 늦었으니 일어나죠.
대화의 단계를 밟아감으로써,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매력을 어필하는 모습에 호감을 느끼고, 내가 여성을 좋아한다고 생각했을겁니다. 하지만 갑작스런 대화의 종료. 그리고 헤어짐은 여성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갑니다. 여러분이 여성에게 받았던 충격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그녀가 나에게 매력을 느끼도록 대화의 단계를 밟은 것이 "당기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호감을 보일 때 위와 같이 "밀기"를 함으로써 여성에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의 감정을 느끼도록 만들죠. 그녀는 집에가서도
말을 잘못 꺼냈나?
그때 나한테 보였던 호감은 뭐지?
하는 생각에 빠질 겁니다. 이후 며칠간 연락을 뜸하게 하고, 여성의 연락에도 시큰둥하게 반응함으로써 여성의 불안감을 고조시킵니다.
당기기는 두 번째 데이트에서 시작합니다. 여성을 주제로, 여성과 대화의 단계를 밟아가면 여성의 불안감은 안도감으로 바뀔 겁니다. 며칠간 여러분의 생각으로 가득 찼던 고민이 해결됨과 동시에 그녀가 원했던 반응을 얻음으로써 얻는 만족감을 느낄 겁니다.
다행이다....
두려움은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몇 가지 감정 중 비교적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감정입니다. '밀기'가 제대로 통했다면, 누구라도 다시는 그런 상실감과 걱정을 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그 사람의 행동하나 말투 하나에 더 크게 신경 쓸 것이고, 그 사람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 하나하나에도 신중을 기할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의 리더쉽을 극대화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만남과 연락 사이에 이루어지는 밀당은 비주기적으로 예측이 불가능하도록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첫 만남(당기기) - 연락(밀기) - 두 번째 만남(당기기) - 연락(당기기) - 세 번째 만남(밀기) - 연락(밀기) - 네 번째 만남(당기기) - 연락(밀기) - 다섯 번째 만남(당기기)
와 같이, 같은 태도를 세 번 이상 취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진행하도록 합니다. 횟수보다는 효과적인 타이밍의 몇 번으로, 여성으로 하여금 예측 불가능한 남자라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자, 그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밀당은 여성이 호감을 느꼈을 때가 가장 효과적이다.
- 잦은 횟수보다는 가장 효과적인 타이밍의 몇 번이 좋다.
- 비주기적으로 패턴 없이 진행하여 예측 불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밀당에서 주의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여유를 갖는다. (불안하면 하지 않는다.)
- 지루함, 권태기 등은 '예측할 수 있음'에서 나오는 감정이므로, 연애 중에도 여성이 내게 지루함을 느낀다거나, 왠지 식어간다는 느낌이 든다면 시도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만남과 연락에서 가능한 밀당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 편에서는 대화 도중에 사용할 수 있는 밀당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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