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목)
氣 候
*기운 기(气-10, 7급)
*물을 후(人-10, 5급)
- 12(목)
‘이곳의 기후는 온화해서 건강에 좋다’의 ‘기후’를 올바로 쓴 것은? ①氣侯 ②氣俟 ③氣後 ④氣候. ‘氣候’란?
氣자는 ‘쌀 미’(米)가 의미요소로 쓰인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남에게 음식을 대접하다’가 본뜻이었고, 气(기)는 발음요소다. 후에 그 본래 의미보다는 ‘기운’(vigor) ‘날씨’(the weather)를 가리키는 것으로 더 많이 쓰였다.
候자는 ‘(남의 동정) 살피다’(feel out)란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사람 인’(亻)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오른쪽의 것은 발음요소였다고 한다. ‘기다리다’(wait) ‘(안부를) 묻다’(ask after) ‘시절’(the times) ‘날씨’(weather)를 가리키기도 한다. 侯(제후 후)나 俟(기다릴 사)와 혼동하기 쉽다.
氣候는 ‘기온, 비, 눈, 바람 따위의 대기(大氣) 상태’를 이른다. 진(晉)나라 도연명(陶淵明) 왈,
‘날씨가 변하였으니 철이 바뀐 것을 알겠고,
잠이 안 오니 밤이 길어진 것을 알겠노라’
(氣變知時易, 不眠知夕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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