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를 바꿔야 겠어요..)
가끔 보면 단타를 아무때나 사고 오르면 빨리 팔아버리는 일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타를 오래 해보면 오래 할 수록 단타도 나름의 철저한 분석과 인내심을 가지고 해야 수익률이 더 많이 올라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식과 달리 코인은 실제로 직접적으로 사용되는 곳이 아직까지 전혀 없기 때문에 현재 가격이 저평가된 것인지 고평가 된 것인지 판단할 척도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코인은 더더욱 차트에 맞게 흘러간다고 생각합니다. 차트 외에는 볼게 진짜 없으니까요.
카오스 이론에서의 카오스 그러니까 혼돈은 크게 두 가지의 카오스로 나뉜다고들 이야기합니다.
(용어가 정확하진 않습니다.)
첫번째는 피드백이 없는 카오스로, 예측 자체가 예측이 되는 대상에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을 이야기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서, 기상학자들이 내일의 날씨가 이러이러 할것이다 라고 예측하는 행위는 현재의 대기 상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피드백이 있는 카오스로, 예측 자체가 예측이 되는 대상에 영향을 주는 상황을 이야기 합니다.
유명한 주식 애널리스트가 '이대로 투기 과열이 지속된다면 수일 내에 버블이 붕괴할 것입니다!'라는 기사를 냈을 때 사람들이 그 유명 애널리스트의 말을 믿고 투기를 그만두는 사람이 늘어나고, 과열이 완화되어서 버블붕괴가 일어나지 않는 상황을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그 반대로 '곧 주가가 폭등할 것입니다!' 라고 이야기 한다면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실제로 주식을 마구 살 것이고 실제로 그 애널리스트 말 대로 주가가 폭등하게 되는 상황도 예측자체가 시장에 영향을 미친 사례가 될 수 있겠죠.
이렇게 예측이 피드백으로 반영되는 카오스는 어떤 결과가 인과 관계 때문에 나타난 것인지 아니면 그 예측 자체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인지 구분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더욱 예측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해요. 우리가 몸담고 있는 코인질도 주식시장의 성격을 크게 보이니까 이 카오스에 해당하겠죠.
그럼 왜 굳이 코인 차트 보는법 알려준다면서 잘 알지도못하는 카오스 이론을 들오고냐.. 라고 이야기하실 수 있는데요. 그건 저항선과 지지선에 대한 제가 가진 나름의 철학을 이야기하고싶어서 입니다.
저는 지지선이 지지선일 수 있는 이유는 그게 어떤 특별한 법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그것을 지지선이라고 굳게 생각하기 때문에 지지선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더욱 이쯤에선 지지 받고 올라가겠지.. 라고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그 지지선은 더욱 탄탄해지고, 사람들이 이쯤에선 더이상 못올라가고 떨어지겠지.. 라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저항선은 점점 강해지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차트를 분석하는게 상당히 유의미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항선과 지지선을 찾는 방법은 생각보다 정말 간단합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생각은 '강한 저항선은 곧 강한 지지선, 강한 지지선은 곧 강한 저항선' 입니다.
이게 뭔소리냐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던 어떤 가격대가 있는데 그 가격대를 뚫고 올라간다면 그 저항선은 가격이 다시 내려올따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한다는 겁니다. 반대로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던 가격대가 있는데 그 가격대를 뚫고 내려가버린다면 나중에 가격이 다시 올라올 때 그 지점이 강한 저항선이 되는 것이고요.
한번 차트를 보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아래에서 보여드릴 차트는 최근에 아이다 코인의 큰 상승이 있었는데, 그 때의 상승패턴 중 하나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검은 원으로 표시해놓은 두개의 쌍봉이 그 이후에 횡보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노란 원으로 표시해둔 부분을 보면 245원대를 뚫지 못하고 계속 주저 앉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그러다가 두번째 주황원을 보시면(첫번째는 원래 노란색인데 잘못그렸네요) 한 순간 그 저항선을 한번에 뙇! 하고 뚫는 것을 볼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나선 이전에 검은 원으로 표시해둔 전고점 부분에서 저항을 받아 막히고 방금 뚫었었던 245원 저항선까지 내려와서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이때가 바로 매수 타이밍입니다.
일반적으로 길게 횡보하면서 저런 차트 모양을 그리면 저항선을 뚫은 이후에 잠시만 지지를 받고 곧바로 새로운 고점을 갱신하러 올라가는 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음은 같은 패턴으로 상승한 에이다의 차트입니다.
이런 저항선 지지선을 파악하는 것은 상승장에서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하락장에서도 엄청나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에 하락장으로 전환하여 페닉셀이 일어났다면, 상승장에서 만들어뒀던 여러개의 지지선을 기준으로 지지를 받을 수 있겠죠.
모든 지지선들에 대해서 칼같게 반등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지선은 하락장에서 페닉셀이 왔을 때 매수하는 엄청나게 좋은 기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강한 지지선을 2개 정도 뚫고 하락하고 있다면 그건 집이랑 차 뿐만 아니라 영혼까지 팔아서 매수해야하는 타이밍이 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첫번째 강한 지지선부터 두 세번째 지지선까지 자금의 일정 부분만큼 분할매수를 계속 한다면 수익을 내지 못한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위 차트를 보시면 이전에 만들어놓은 590 지지선을 뚫고 하락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두번째 지지선은 뚫지 못하고 곧바로 첫번째 지지선인 590보다 훨씬 위인 640원까지 반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때에도 첫번째 지지선 아래에서부터 조금씩 분할매수를 했다면 크게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또 오늘 하락한 부분에서도 하락 도중에 590 지지선에서 살짝 반등을 하고 하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은 코인이 상승세일때 얻거나 놓치는 수익에 연연해하지 않고 차트 분석에 집중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수평 지지선 말고 고점과 고점/ 저점과 저점을 연결하여 만드는 지지선 그리고 이동평균선에 의한 지지선을 보는 방법도 추후에 알기쉽게 쓰겠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자신만의 투자법을 찾아서 우리 모두 돈 많이법시다~
차트에 대한 정보공유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단타를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거가타요 ㅎㅎ..
저는 단시간에는 조금 힘들던데 ..
저같은경우는 오히려 오래 진득하게 계시는분들이 정말 더 대단하더라고요.. 처음으로 장투 결심했던게 250원에 리플 들어갔던 거였는데 다른거 마구 오르는데 리플만 조용하니 너무 답답해서 그냥 이득 조금만 보고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 그러다가 요즘 리플 1600원간거 보면 또 장투하는게 답인가 싶기도 하고.. 단타랑 장투를 동시에 병행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은데 저에겐 장투가 너무 어렵네요 ㅎㅎ
와우 정말 이해가 잘됩니다ㅎㅎㅎㅎㅎ 잘보고가요 ^_^
네 꾸준히 들어와주셔서 감사합니닿ㅎㅎ
전 항상 최소 한달 이상 묵혀두는 타입이라 한번 단타 시도해봤다가 심장이 벌렁벌렁해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단타하시는분들 대단합니다
저는 오히려 반대에요.. 사놓으면 내일 아침에 눈뜨면 마이너스 찍혀있을까봐 잠도 못자는 성격이에요 ㅠㅜ ㅋㅋㅋ 전망 보시고 장투하시는 분들이 더 대단해요. 이번에 조정 끝나면 저도 소액으로 도전해보려고요!
오오오... 이런 게 있었군요. 비트코인 움직임 차트를 읽는데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차트에는 생각만큼 잘 맞진 않더라고요. 제 생각에는 이런 칼같은 차트들은 주로 특정 세력들에 의해서 그려지는데 비트같은 경우에는 시총이 너무 커서 한 세력이 좌지우지하기가 힘들기 때문 아닐까라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