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감자를 캤습니다.

in #kr6 years ago

30kg 정도되는 푸대자루로 140푸대 정도 담았네요.
어제는 허리가 뿌라지는 것 같더니 오늘은 온 몸이 뽀사지는 것 같네요. 매일 일히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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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가 사람 열사람 일은 하는 것 같아요.
가만히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민 참 잘 만든 것 같아요. 감자가 상하지도 않고 잘 캐집니다. 예전에는 전부 호미로 캤을 것인데 말이죠.

아래 영싱힌번 봐보세요.

이제 올라가는 길 입니다. 애들 주려고 앵두 한사발 따가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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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감자 캐는 기계가 아주 신박합니다.
감자 쩌 먹고 싶어지네요.
파스 좀 붙이셔야 겠어요. ^^

기계 너무 좋죠. 호미로 캐면 찍히는 것도 많은데.. 이건 찍히는 것도 거의 없더리고요.

딸딸딸 경운기의 변신이 놀랍기도 하네요.
로타리를 붙이면 논밭 갈기 귀재가 되고...
남쪽 지역이신가봐요?

태안이에요.

매년 태안 매화둠벙마을에 갔었는데... ㅎㅎ
반갑습니다.

아~ 그래요.. 반갑습니다^^

사람이 감자 30kg정도만 캐도 쓰러질듯 한데 140포대라니 기계가 엄청난 일을 하는거네요

그렇죠. 3명이 담았는데요 그것도 힘들었어요. 호미로 했으면 10명이 했어도 못다했을 꺼에요.

크.....ㅎ 저희 아버지도 매일같이 밭일 하러 나가시는데 그 수고가 얼마날지 앤트님 덕에 생각해봅니다 ㅎㅎ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앵두가 정말 구슬처럼 곱네요

저도 예전에 고추따러 한번 갔었는데 좁은사이 끼어서 하나하나 손으로 따는데 정말 죽을 맛이더라구요 ㅎㅎ 4포대정도 담고 완전 낙오했던 기억이 나네요..근데 감자캐는 기계가 정말 신기하네용 오랜만에 전원의 모습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