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개월된 아들이 한명 있습니다.
주변에 아이를 봐줄 친구도, 친인척도 없어서 아이엄마 혼자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는
혼자 아이와 씨름을 하고 있죠...
오늘 새벽 1시에 갑자기 와이프가 우동이 먹고 싶다고...
고민없이 아이를 둘러매고 집을 나섭니다.
다행히 집과 가까운 곳에 24시간 우동 맛집이 있습니다.
신길동 보라매역 근처인데 24시간 손님이 끊이지 않는 숨은 맛집입니다.
매뉴는 우동, 짜장, 그리고 짜장밥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세가지 다 맛있지만 역시 메인은 우동입니다.
와이프는 우동 곱배기;;;; 저는 보통을 시킵니다.
와이프는 튀김가루를 빼달라고 주문을 했습니다. 맑고 시원한 멸치+비법의 국물 맛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죠..
단무지보다는 무김치가 100배 아니 천배가 맛있습니다.
드디어 우동이 나왔습니다. 제껀 보통이고...와이프는 흡입을 시작해서 곱배기 사진은 못찍었네요;;
다 먹을때까지 얌전히 기다려주는 아들 찬조 출연.....
자 이제 다먹....
은 훼이크...마무리 갑니다..
원래 개미관련 글을 쓰려고 스팀잇을 시작했는데 ㅎ
너무 맛나게 먹어서 맛집 공유를 하려고 글을 올렸네용
우동 국물같이 따땃한 하루 되셔용
저런 음식점이 숨은 고수의 맛집이죠...^^
저의 철칙은 아무리 늦은시간이라도 먹고싶으면 먹자입니다..
그래야 잠도 잘오고 행복해지죠....
네 ㅎㅎ 갔다와서 와이프 얼굴에 미소가 생기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네요^^
저 이집 알아요... 가끔 가서 먹는데, 24시간 하는줄은 몰랐네요..
어익후 이집을 아시다니 영수님이 고수시네요 ㅋㅋ
참 따뜻한 분이시네요.
아내의 육아를 나몰라라 하는분도 엄청 많던데..
따뜻한 가족입니다.^^
와이프가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풀거든요;;;
신혼때에는 저도 투덜투덜 댔답니다.
아이들 델고 어디가서 먹기 참 힘들죠.
더구나 돌도 안 지난 아이라면....
개미는 진짜 개미를 얘기하는 건가요??^^
넵 ㅎㅎㅎ Real Ant 이야기입니다 ㅎ 오늘부터 하나씩 올라갑니당
오우 기대됩니다.^^
새벽1시에 우동먹으러 출동이라니 멋지네요~! 라고 쓰다가... 5개월 애기가 새벽1시에 아직 안자고 있군요~ :)
예리하십니다!!!
늦게 자는편이라 엄마가 고생이 많습니다. 저도 꼽사리로 피곤하구용
고녀석 효자네요 ㅎㅎ
보챌만도 한데 엄마아빠 편하게 식사하시라고^^
호기심이 많은건지 낯선 환경에선 꽤나 얌전합니다 ㅎㅎ
우동엔 역시 쑥갓이죠.
저도 한 그릇 후루룩 먹고 싶네요... 아가 넘 귀여워요..^^
개미 이야기도 언능 올려 주세요~~
우동은 밤에 먹어야 맛있는것 같아요. 밀면일텐데 신기하게 속이 편안합니다.
개미 이야기 오늘 부터 올릴게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아~ 24시간 운영하는군요..
제가 아는 목2동 맛집은 오후늦게(8시경) 열어서 밤새도록 영업하고
낮에는 문을 닫는답니다.
조금 늦게 오픈하는 탓에 자주는 못가고요..
부부 두분이 운영하는데 맛은 기가막힙니다.
서울 강서구 등촌2동 아이파크아파트 건너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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