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란...

in #kr7 years ago (edited)

제가 아빠입니다...
부족 투성이인데 어쩌다 아빠가 되었네요...

아직도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장말 부족한 아빠입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행복할까...
과연 어떻게 해야 하지요...

아이들이 어릴 적엔 내 뜻대로 되었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의 창문이었으니깐요...

하지만 아이들이 커 가니깐 이게 달라 집니다...
부모의 창문을 벗어나 자기들의 세상을 가집니다..

잘못 되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럴 나이가 되었으니
미안한건 우리가 그럴 준비가 안 되어서 미안하지요

이럴 때는 자꾸 엄마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아이들의 나이에 저의 부모님들이 그랫을 거니깐...

얼마나 힘들었을까 몸소 느끼며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곧 부모님을 뵈러 갑니다...
아직도 너무 정정하셔서 감사하네요

그래서 이번 그정에는 모든 가족들이 같이 여행을 갑니다
부모님 포함 하여서요 ^^

작년 구정에도 부모님이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올해도 갑니다...

이런게 효도가 아닐까 합니다...

아빠란... 희생인 것 같습니다...
전 안그럴 줄 알았는데... 그러고 있네요 어쩔수 없나봅니다...
아빠가 되면 아빠가... 되나봅니다..
이게 다 사랑이 아닐까 합니다....

이 글은 정말 퇴근길에 쓰는 아무 생각이 없는 글이니 보고 화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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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되면... 아빠가 되듯
엄마가 되면... 엄마가 됩니다
하지만 그저 아빠가 되었다고 엄마가 되었다고
아빠와 엄마가 되는 건 아니죠..
그리고 그때 가서야 아빠와 엄마를 알고
정말 마음깊은 속에서 이해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깐요 ...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지원을 해 주고 기다려 준다는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엄마를 사랑하면 아이가 행복할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음 깊은 이야기를 하시네요.
부족하기 짝이 없는 아빠 1인으로써 공감 많이 됩니다.
이번 구정 때 저도 무엇인가 준비를 좀 해 봐야 겠습니다.

네네 에휴... 그러게 말이에요 부족하기 짝이 없네요 정말 ...

아무 생각없는 것 처럼 마음 깊은 이야기를 하시네요.
부족하기 짝이 없는 아빠 1인으로써 공감 많이 됩니다.
이번 구정 때 저도 무엇인가 준비를 좀 해 봐야 겠습니다.

저도 부족한 아빠 부족한 아들이네요
구정에 여행 ㅎㅎ 좋으네요 ㅎ 부모님이 좋아하시는갈 해드리는게 효도지요 ㅎㅎ 효도 뭐 별거 있나요

같이 해외여행이라도 가고 싶은데 이제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셔서 못나가네요 .. 슬픕니다...

항상 아빠가 너를 믿고있다는 믿음... 하나면 충분하지않을까요.
의미있는 교류가 있는 여행이 되시기를 빌어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데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

부모의 마음은 다 같은 마음 같습니다..

세상 어느 부모나 마음이 동일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알로하님은 아이들이랑 잘 놀아주시고 충분히 좋은 아빠세요~
부모님과 여행 너무 좋네요. 함께 하는 시간과 추억이 많은게 효도인거 같아요^^ 구정때 여행가시는건가요?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랄께요~~

네네 ^^ 가족들 다 모여서 여행을 가려구요 ^^

아이들은 커갈수록 부모를 벗어나 외부의 존재들과 함께하며 세상을 접해갑니다. 부모가 함께하지 않으니 점점 부모를 떠나는 것도 당연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유치원 선생님이 아니들에게 부모보다 많은 것을 가르쳐주며 커서는 친구, 대학 선배, 직장선배들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우니까요.

맞아요 ... 이제 그런 부분에 생각을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아이들의 세상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