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브1 신시가지 몬스테러 퍼보랑 분짜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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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의 약속이 11시에 잡혔.
브런치라기엔 너무 늦어서 사실 아침에 우유와 꿀호떡을 먹었지만 그래도 베트남 국수는 넘나 맛있음.

한 1년만인가?
신시가지 유일 동남아 음식점인 몬스테라
주택 개조해 만든 가게 앞과 반전의 뒷문으로 난 출입구를 보며 너무 느낌 좋음 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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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뒷문 입구 찾는 것땜에 길 헷갈려 늦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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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6년전 이구나.
아침을 매일 같이 리어카 반미와 길거리 쌀국수로 때웠던게...

일단 분짜도 맛있고, 퍼보도 맛있고.
거의 현지맛과 비슷
다만 퍼보의 고수는 따로 이야기 해야 준다.
난 실란트로 좋아하는데 쪼끔만 주시네.ㅜㅡㅜ

역시 분짜의 석쇠 불고기는 넘 달콤하다.
분짜는.... 음 육삼냉면 같은 기분이랄까?

그리고 또다른 하이라이트
커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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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커피를 정말 싸릉한다!
진하고 쫀독한게 캬라멜 먹는 수준이였는데..
몬스테라 연유냉커피는 그리 찐하지는 않음. 커피도, 연유도...
연유커피 직접 베트남 식으로 내리긴 한다.. 하지만 급해서인가? 찐하게 내려지지 않음.

오늘 브런치는 이렇게 하노이 추억하며 가볍게.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