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겨우내 목 빠지게 기다리던 프로야구 시즌이 돌아옵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워밍 업 차원에서 수원 KT Wiz 파크에 찾아온 자이언츠 원정 응원을 떠납니다.
시범경기지만 주말에는 유료로 운영됩니다.
테이블석 5,000원, 일반석 3,000원이라 부담은 없지요.
경기 시작 30분 전에 갔지만, 테이블석은 이미 매진이더군요.
새로운 VI를 선보이는 구단 버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인증샷을 남깁니다.
정규시즌 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한가로움이라 소소한 재미가 넘치네요.
좌석도 무려 응원단 코 앞입니다.
다만 자이언츠 응원단은 오지 않았고, KT 응원단만이....ㅠ
라인업이 발표됩니다.
안돼~~~ 오늘 직관에서 꼭 확인해보고 싶었던, 이대호, 한동희가 라인업에서 제외되었다니....ㅠ
게다가 수원 KT 위즈 파크의 명물, 진미 통닭도 대기 줄이 너무 길어, 대왕 소시지로 대신합니다.
시범경기에도 6천 여 관중이 몰리니 화장실도 매점도 엄청 붐비더라구요.
3루 주자 손아섭에, 3루수 황재균의 그림이 아직은 영~ 어색합니다.
그리고 기다리던, 한동희 선수와 이대호 선수도 대타로 등장했습니다.
경기는 어마어마한 난타전 끝에 17대 10으로 자이언츠가 승리했습니다.
이번 주에 드디어 2018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합니다.
모든 팀 선수들 부상 없이 멋진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V3 Giants 파이팅입니다~~!!!
경기를 마치고 아쉬운 마음에 근처 펜션으로 이동해 고기를 구워 먹으며,
손흥민 vs 기성용의 경기도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