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점점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소수자 부모모임'이라는 것 자체를 생각해보지 못해 더욱 놀랐던 것 같습니다. 제 글에는 정기모임 대화록의 단면만 있지만, 실제로 저 대화록을 처음부터 읽다보면 부모님의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오로지 자식의 행복을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우는 것이지요. 그들이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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