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 알게 된 사람(외국인)에게 땅과 그 주변 공간을 가리키며 말했다.
“welcome to the universe”
이 인사말을 건네고 나서 문득, 이 말을 어디선가 흉내(표절) 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바로 기억났다. 어떤 영화의 대사에서 영향을 받았다.
영화 속 주인공이 처음 만난 신비한 사람에게 물었다.
“당신은 누구시죠?”
“난 우주의 일부입니다. 당신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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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주의사항.
물론 그 인사말을 하기 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눴으며, 그가 그런 인사말을 좋아할 만한 쾌활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 난 후에 한 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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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추가.
‘두유 노 김치’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