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팀][책 읽어주는 남자 #3] 나의 서른살은 다를 줄 알았다

in #kr-writing7 years ago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 김혜남 -


#서론

거침없었던 20살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멍청했는지 겁이 없었다.
미치도록 한 여자를 사랑해서 모든 걸 다 주고 상처받았고
가고싶던 대학교에서도 다 떨어져도 1년 더 하면 더 좋은 학교 가겠지라고 생각했고
내가 사회에 나가면 돈을 엄청 벌거야라는 이상한 자신감이 있었다


#현실

현실을 깨닫는데는 재대이후로 충분했다.
아무것도 없는 내 자신이 초라해졌고, 더이상 내 모든것을 주면서 사랑할 수 없었고
포기해야만 하는게 자꾸만 생겼다.

그러다 문득 마주친 내 현실은 냉담했다
누구도 나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고, 나는 도망시다시피 대학원준비를 하고
영어학원 알바를 시작한다.


#그리고 서른살

정신없이 아이들을 가르쳤다, 가르치는 스킬은 늘어났지만 실력은 늘지 않았다.
그리고 서른살...
미칠 것만 같았다. 더이상 사랑의 감정은 예전같지 않았고, 다른사람의 평판을 신경쓰면서
나는 안정감, 행복, 건강 모든걸 잃어버렸다.


#나를 직면하다

나를 먼저 사랑하는것, 내적성숙을 위해서 나 자신에게 투자하는 법
시간이 지나고 준비가 되어야 내 마음이 움직인다는것 후회하지않기 위해서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따라 최선의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믿고 앞으로만 나아가면 되는 것이였다.


"세상의 변덕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너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


과거의 선택에 연연하며 세월을 낭비하지 마라.
그러한 경험이 쌓여서 지금의 너가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라
지금의 당신의 선택이 맞는지 틀린지는 미래가 말해 줄 것이다.

당신은 언제나 옳다, 심지어 네가 틀렸더라도 말이다 !

p.s. 선택의 기로에 있으신 분께, 가슴속에 있는 사직서를 낼까말까 하루에도 수십번 고민하고 있는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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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선택에 연연하며 세월을 낭비하지 마라
좋은 문구 마음에 새겨갑니다.
감사합니다.

참 마음에 위안을 많이 받은책이라 꼭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암호화폐시장이 딱 과거에 연연하기 좋은 스타일이죠 ^^
근데 보면 정말 이전에 왜 안삿을까보다 현재에 집중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

You got a 3.21% upvote from @mercurybot courtesy of @pyorinho!

과거에 연연하는 건 좋은건 아니지요 거기서 얻을것은 얻고 버릴건 버리고ㅜ해서 앞으로ㅜ나아가는 양분으로 삼아야 합니다 틀렸다 옳다는 누가 맘대로 판단할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기 갈길을 잘 갈수만 있다면 남에게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면 엃다고 생각해요 ㅎㅎ 과연 40세에 마주한 자신은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스팀하는거 보면 더 멋진삶을 살고있지 않을까요? ^^

마지막 말, " 당신은 언제나 옳다. 심지어 네가 틀렸더라도 말이다." 이 문장은 무언이든지 내 주관으로 판단하라는 설명같네요.

어차피 남의 시선은 너에게 중요하지않고, 자신이 만족하고 자신이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하다는거죠 ^^ 댓글 감사합니다 ^^

"너의 선택은 언제나 옳다. 그러니 거침없이 세상으로 나아가라"
요즘 회사 일로 힘들 때마다 스스로에게 하는 말입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회사생활이 녹록치않죠? ㅠㅠ 분명 지금이 양분이되어 woosa님을 꽃피울 시기가 올겁니다!! 화이팅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좋은 글 많이 쓰시네요. 업보트하고 팔로우 하고 갑니다.

좋은글이라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따라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