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1500만원 날린 대학생의 정신승리

in #kr-writing7 years ago

호응도 적은 글을 몇 시간 들여 쓰곤 뿌듯해 한다. 다음 주 여행 갈 생각에 기분좋게 잠든다.

대공감이예요.
저도 요즘 저러거등요.
호응도 적은 글인데 글쓸력 노트북 키고 앉아서 끄적거리다보면 글 속 주인공인 내가 산이든 바다든 심지어 우주까지도 날아다니는 기분이랄까요?(물론 호응이 적음을 매번 매일 확인한다는 것은 쪼금 가슴 아픈 일이긴 합니다)그러나 계속할 수 있는 힘은 어찌되었건
단 1명의 댓글에도 제가 감사함을 느낀다는 그 사실에요
단 1명의 보팅에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기쁨을 느낀다는 사실이에요.

(물론 1일 1스팀, 회원답게 1스팀을 지키려고 창작욕구가 덜 불타오르는 글 들도 작성하지만.. )
그림책소개글 별 것 아닌데 3시간씩 노트북잡고 씨름하기도 하거든요..
그러고 나면 참 .. 모랄까 행복합니다.
창작의 기쁨이란 게 이런건가 ..

행복은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