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저 생각 나는대로 줄줄 글을 끄적여 보려 합니다.
이제 이곳에 글을 처음 써 본지도 한주가 지났는데, 플랫폼의 특성상 이전에 있던 글들이 박제 되듯이 고정되니, 나중에 시간이 지날수록 제 글이 처음엔 어땠는지 점점 어떻게 변화 하는지 보는 것도 참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저는 글의 주제를 그날 제가 생각 나는것을 씁니다.
어떻게 보면 그 당시의 생각이 투영된 글이니 일기라고 볼 수도 있을것 같네요.
이번에는 시선과 생각에 대해 좀 써볼까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나, 저 역시 여러 사람들과 만나며 사회안에 소속 되어 있을 것이고, 하루에도 잘 아는 사람과 스치듯 지나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 까지 참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고 있습니다.
하루는 24시간 이고, 그중에 누군가와 만나고 있거나 소통을 하고 있는 시간의 비율을 따지면 타인이 내 삶에 개입하는 부분이 굉장히 크다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걸 알고 있는 우리는 내가 아닌 타인의 시선과, 생각에 그 적지않은 부분처럼 많은 신경을 쏟고 있죠.
요 근래 제가 든 생각은 내가 과하게 신경을 쓰는 만큼 다른 사람들은 그에 비해 내게 무관심 하다는 점 입니다.
어디선가 들었던 말인데 "10명의 사람이 있으면 2명은 날 싫어하고, 1명은 날 좋아하고, 나머지 7명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 그리고 지금 내가 지금의 내 성격과 완전히 상반된 성격으로 변하더라도, 이 비율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참 현명한 말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직접적으로 내게 좋고 싫음을 나타내는 3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7명의 무관심한 사람들 까지 어쩌면 항상 머리 한 구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을지도 몰랐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시선과 생각을 조금씩 덜어 내고 나니, 그 빈 자리에 나의 생각과 나의 관점이 대신 채워질수 있구나, 점점 그렇게 채워지다 보면 지금보다 좀 더 내 생각대로 주체적인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 역시 들었습니다.
자신이 진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는건 의외로 꽤나 어려운 것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내가 아닌 타인의 생각이 내게 많은 영향을 끼칠수 있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수도 있으니까요.
요즈음 저도 뭔가 저 자신의 생각대로,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지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어쩌면 제가 가장 먼저 알아야 했던 인간관계의 초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맞아요...
내가 지금 하는 이 걱정은 전혀 일어나지않을일을 걱정한다
이런말도 들었던거 같은데
타인의 인식과 쓸데없는 걱정은 안하는게 되도록 좋은거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걱정이 과할때가 많죠 ㅎㅎ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스팀잇 만들기 프로젝트> 글도 홍보하고 보팅도 받고 일석이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