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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역시 귀는 간사해. 말은 황소개구리같고. [Feel通 - 30초 에세이 /45 - 53]

in #kr-writing7 years ago

좋아하는 것들을 너무 열심히 모으면, 가끔 '나'만 남을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언제부턴가 누군가를 볼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라도 좋아하는 사람들(합집합)이면 만족하는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나 이상 좋아하는 사람들(교집합)만을 원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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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반갑습니당. eastblackpearl님
비슷한것이 많은 사람을 더 선호한다는 말씀이지요?!
다들 시간 구두쇠가 돼서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그걸 비난할 수 없는것이 저또한 그렇게 되는걸요.
그런 사람들을 만난다는게 참 쉽지 않은 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