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비수기에 떠난 홍콩 여행,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

in #kr-travel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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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주, 일주일의 매우 아주 많이 짧은 방학을 갖게 되었어요. 일주일이지만 날씨가 딱 좋은 시기라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멀지 않은 도시 홍콩으로의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리고 마침 휴직을 하신 엄마와 함께 가게 되어 인생에서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어딘가에서 외박을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네요😊 그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여러 정보와 함께 기록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나올 글들은 여행 중 적은 일기를 바탕으로 하는 여행기입니다. 까먹고 싶지 않아 끄적이는 것이니 퀄리티가 조금 떨어질 수 있어요, 이 기록들은 나중에 내가 또 갈 때를 위해! 그리고 앞으로 여행갈 스티미언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쓰도록 하겠습니다.

18-03-26 홍콩으로 떠나는 모녀, 인천공항 제 2터미널, 침사추이, 중경삼림과 청킹맨션
18-03-27 홍콩섬 소호거리 구경, 사진으로 보는 소호 거리
18-03-27 홍콩의 친구가 데려가 준 빅토리아 피크와 스탠리 베이
18-03-28 갑자기 일정을 바꿔 홍콩 디즈니랜드로!
18-03-28 엄마와 헤어져 혼자 마시는 커피, 사진전과 야경 그리고 딤섬 點心


18-03-29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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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비행기라, 공항에 늦어도 12시까지 가야했다.
오전에는 어딘가에 들러 구경할 여유가 없을 것같아 호텔에서 놀다가 출발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스노쿨링 수경을 챙겨왔는데 한 번은 써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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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느즈막히 일어나 씻지도 않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경을 챙겨 꼭대기로 올라간다.
우리가 묵은 호텔 '로얄 가든'은 꼭대기에 루프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수영장이 있어
경치를 보면서 수영을 할 수 있다.
아침에 가니 딱 한 분이 계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로얄 가든 호텔의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는 투숙객이라면 추가 이용요금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5층에서 내려 전용 엘레베이터로 갈아탄후 카운터에 방 번호를 말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내부에 탈의실이 따로 있어 수영복을 갈아입고 오지 않아도 된다. 신발 역시 따로 준비된 슬리퍼가 있어 그것을 신으면 된다. 수모가 필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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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나는 수영을 좋아한다.
엄마는 아직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수영을 하시고
나는 수영을 굉장히 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물이 좋다.
어렸을 때부터 물놀이를 많이 해서 물에 대한 두려움은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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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자격증도 따고 수영 강습을 받으며 오리발도 차봤으니, 내가 수영을 잘하는 줄 알았는데
재작년쯤 엄마와 수영을 해보니
엄마에 비하면 정말 아가정도의 실력이었다.
숨이 자꾸 차서, 숨쉬느라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는 수영은 동작이나 기술보다도 숨을 잘 쉬는 게 실력이라 했다.
나는 태음인이라 간대폐소해서 폐가 약한 사람이라 핑계를 대본다.
그 후로 호흡보조기(?)가 있는 스노쿨링용 수경이 필수템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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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에 영원히 박제될 사진)
이 수경이 얼마나 편하냐면
수영장에서 사람들을 마주하기 싫은 경우에, 어푸어푸하며 코에서 김나오는 모습, 물먹어서 뱉는 모습등을
보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물 밖으로 아예 안나와도 되는게 너무 좋다.

그렇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시간을 수영하고
배가 고파 조식을 먹고 짐을 싼다.
마지막날이건만 잠이 오지 않아 늦잠도 자지 않았다. 정말 부지런하다.

홍콩은 사실 특별히 볼거리가 많은 곳도 아니고,
도시 자체가 굉장히 넓은 것도 아니라 우리는 충분히 즐길만큼 즐기고 볼만큼 봤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 어떤 미련도 남지 않았고
더 봐야해- 라는 마음도 생기지 않는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그것은 먹기 위해, 그리고 못가본 오션파크를 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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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공항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호텔로 오는 방법과 똑같다.
공항철도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셔틀버스가 매 10분~15분 마다 도착한다.
그 버스를 타고 중심 역인 구룡역에 가서 고속 철도인 AEL 을 타고 공항으로 가면 된다.
처음부터 버스를 타고 공항을 가거나 다른 지하철을 타는 방법도 있지만, 이게 가장 간편하고 빠르다.

상해의 지오다노에서 I ♥ SH 티셔츠를 판 것처럼, 여기 홍콩 공항의 지오다노에서도 I ♥ HK 티셔츠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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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먹어야할 음식 중 하나인 '홍콩식 와플'을 안 먹었다는 게 생각나서
급하게 공항에서 사먹었다.
땅콩가루와 바나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같이 얹어주는 이 와플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다!
우리나라의 와플보다 더 바삭하게 구워주고 밀가루 맛이 덜 난다.

홍콩 제1터미널의 푸드코트에서 먹은 이 와플 아이스크림은 55홍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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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공항에는 생각보다 꽤 큰 규모의 디즈니 스토어도 있었다.
이미 디즈니랜드에서 스토어를 방문했지만, 여기서 또 만나니 정신을 못차리고
엄마한테 미키를 하나 사달라고 하여 잠옷 미키를 get..
면박을 주던 엄마도 생각보다 미키 촉감이 좋고 맘에 드는지 자꾸 본인이 들고 다니려고 하신다.
약간 히끄무레하고 바랜 느낌의 미키를 이번 여행의 기념품 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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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홍콩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기절해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제 2터미널은 사람이 없고 굉장히 한산하다.
공항버스 타는 곳도 터미널 형태라 탑승하기 편했고, 미키와 함께 집으로 얼른 가고 싶어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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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했다.
평일에 여행을 가 집을 비운 우리가 그리웠는지,
아빠는 어딘가 식당에서 포장해온 부대찌개를 대접해주셨다.
재밌었던 이야기를 해드리면, 자기빼고 가서 뭐가 그리 재밌었냐고 툭 던지시지만
그래도 관심갖고 들어주신다.
그래서 아빠랑도 단둘이 여행가는 경험을 하고싶다고 하니 환영하신다.
정말로 다 크기 전에 아빠랑 단둘이 어딘가를 갈 수 있을까?
친구와의 여행보다, 가족과 떠나는 여행에서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배려하는 것을 배운다.


이상으로, 봄방학처럼 떠난 3박 4일 모녀(母女) 홍콩여행기는 끝입니다!
홍콩 여해을 준비하면서, 미리 알고 가는게 많아야 엄마를 편하게 해드릴 거같아 준비를 꽤 했어요.
그 때 준비글을 썼는데 참고하시라고, 첨부합니다.
꽤 열심히 메모장에 써놔서 아무도 안본다면 좀 아까울거 같아서요.
홍콩 D-3, 숙소, 팁, 관광지,맛집, 카페 정리해보았어요 😎
그리고 저는 유투브에서 세계테마기행 홍콩편을 보고, 짠내투어도 보고 떠났습니다.
홍콩에 가신다면 저보다 더 즐겨 주세요!
앞으로 저는 홍콩 여행기를 쓰느라 마무리를 못했던 미국 동부 여행기를 마저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여행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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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피기펫님 레드 비키니 자신감 무엇? ㅎㅎㅎ
잘어울리십니다 :) 수영 좋아하신다니! 저도 잘은 못하지만 매년 여름 수영장 두달은 끈어 knowko(rea) 다닙니다 하핫

홍콩은 어디를 돌아다니기보다, 호텔에서 스테이케이션 하는게 짱인거 같아요 ㅎㅎ 맛난것도 먹고, 호텔에서 쉬고 수영도 하고! 이쁜 미키마우스 인형도 겟하시구, 모녀간의 정도 쌓으시고 행복했던 추억이셨겠어요~

스테이케이션이라니.. 아페님짱! ㅋㅋㅋ호캉스라고 부르는 거보다 있어보이네요. ㅋㅋㅋ 비키니 자신감은 아직 아침을 먹지않아 배가 안나와서 가능한 것.
@knowkorea 님 소환 ㅋㅋㅋㅋ 이건 언급해드려야 좋아하실 겁니다.

아페형 센스무엇.. 아주 칭찬해

우와아 홍콩식 와플은 안 먹어봤는데 무척 귀염^^
여행은 가기 전에도 기다려지는 설렘에 좋고
가서는 낯설고도 새로움에 취해서 좋고
돌아와서 회상하면 어렴풋이 코끝을 스치는 그날의 향기가 좋은 것 같아요. :)

모양새도 귀엽고 맛도 좋고!
맞아요 여행은 너무 자주가 아니라, 어쩌다 한 번 가주면 몇년 정도는 버틸 추억이 생기는 것 같아요.

앜ㅋㅋㅋㅋㅋ피기펫님

(블록체인에 영원히 박제될 사진)

너무 깜찍한거 아닌가요?🤠

박제!!!! 그래서 멀리 있는 사진으로 ㅋㅋㅋㅋㅋ
이정도야 야하지도 않은걸요😎

멋져요!~👍🏻

역시 여행은 비수기에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홍콩은 가보지 못했는데 가게된다면 더 즐겁게 즐겨보겠습니다 ^^

비수기에 가니까 정말 한국사람 찾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만나면 더 반갑고.. 말은 안걸더라도.. ㅋㅋㅋㅋ 홍콩 한번 다녀와보세요!

박제하는 김에 더 크게!! 클로즈 업!! ^O^

안됩니다!!! 멀리서 찍은 상체이기에 가능한 박제샷^.^v

ㅎㅎㅎ 농담이 짓궂었네요. 좋은 밤 되세요. ^^ 난 오늘 어벤져스 인피니트워 봤음 ^^v

우연히 클릭질하다가 들어왔는데, 사진을 참 잘 찍으시네요
사진일기도 그렇고, 여의도에서 시간보내신 포스팅도 잘봤습니다. ㅎ 자주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엔지니어 시군요. 저도 팔로우하고 장 받아볼게요. 스티밋에서 자주 뵈어요 😀

댓글 달았는데 날아갔...
홍콩 여행기가 이렇게 마무리가..ㅜㅜ
가족 분들 다같이 여행 간 이야기를 써주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
사이좋은 가족..보기좋아요 ㅜㅜ

미국 이야기도 기대할게요 ㅎㅎ

짧게 다녀와서 여행기도 길지 않았네요!
댓글 날라간건 안타깝 ㅠㅠ......
평소에는 사이가 썩 좋진 않아요 ㅋㅋㅋㅋ 여행을할때만 공동체라는 느낌에 배려하고 맞춰주려고 노력합니다..

미키들이 다 너무 귀여워요..여행갈 때마다 자석 하나씩 가져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미키는 @piggypet 하나일 뿐인 것 같아요^^좋은 생각이에요~

여행의 기념품으로 자석을 모아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 재작년쯤? 부터 생각나면 사오고 있어요. 미키는 모은다기 보다는 그냥 귀여워서 샀는데 어쩌다보니 모으는 것처럼.. 팔로우할게요!

친구들과의 여행도 좋지만 가족과의 여행이 진짜 좋은거 같아요^^
커서는 더 힘들지만 어릴때와는 다른 추억이 있을거 같아요^^

가족들이랑은 지금이 아니면 못갈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시간도 없을테고. 사실 제가 누구랑 가든 여행가고싶어서 엄마아빠한테 달라붙는거에요 ㅋㅋㅋ

아직 홍콩은 안 가봤는데, 확 땡기는데요! ^ ^

크크 그런데 다른 분들 포스팅 보셔도 아시겠지만, 홍콩이 그간 가본 여행지중 1위이다! 이렇진 않아요. 그냥 모든 여행이 그렇듯 잘 놀아서 즐거웠지 확 기억에 남지는 않아요.. (ㅋㅋㅋ) 그치만 그런것도 경험해보셔야 아는 거니까!

Nice!

감사합니다!

홍콩 여행기, 너무 잘 봤어요.

미키 인형 보니 디즈니 다닐 때 디즈니 스토어 35% 디스카운트 받던 기억이 ㅎㅎ

디즈니 스토어 할인.. 너무 부러운데요? 참고 참아서 정말 필요한 것만 조금 사오는데 마음이 쓰라렸어요. 더 갖고 싶었는데 ㅠㅠ.. 이제 홍콩 여행기도 바이바이입니당.

서울대입구에 미드레벨차차차라고 홍콩식 와플 파는데 넘나 맛잇어요!! 사진보니깐 생각나네요 ㅎㅎ

와 맞아요! 거기 어떤 스티미언의 친구분이 하시는 데라고 들었는데, 꼭 가서 저 홍콩식 와플을 먹어야겠어요! ㅋㅋㅋ 아직도 입에서 맛이 아른아른😙

좋은 여행이었네요ㅎ 저는 수영이랑 잘 안맞아요. 물속에 있으면 불안하더라고요ㅜ

발이 닿으면 괜찮죠..? 트라우마같은게 있으신가? 물놀이밋업같은건 하지맙시당..

수영은 꽤 오래배웠는데, 잘하든 못하든 항상 물속에 있으면 불안해서... 저는 수영을 안좋아해요 ㅠ

멋진 홍콩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프로필의 고양이 사진에 혹해 팔로우를 누릅니다.. ㅋㅋㅋ

ㅎㅎ! 넵

수영장이 멋져 보입니다. 저도 수영좋아해서 멋진 수영장만 보며 가슴이 설레입니다.

맞아요 저도 수영을 너무 좋아해서 수녕장이 멋진곳에 점수를 더 주기도 합니다!

비키니 멋져요 🖒
수영은 호흡이 실력이군요 명언

수영은 호흡이래요 정말로!

너무 좋으셨겠어요~
비수기에가면 가격도 착하고 좋을텐데 저는 연차가없다보니.. 여름휴가때만 여행을갈수있어서..
저도 엄마랑 홍콩여행을.. 5년전쯤다녀왔던거같은데 관광위주로 돌아다니다보니 여름에 힘들었던 기억이나요
홍콩에서 엄마랑 투닥거리기도했었는데 ㅎㅎ 여행기읽으니 그때의 생각이 문뜩 들더라구요

비수기때 여행가는 건 정말 행운인데,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갈 수 없죠 ㅠㅠ 엄마랑 둘이서 여행 다녀오신 적이 있으시군요! 마침 장소도 홍콩이라니 저랑 완전 똑같아요. 괜히 반가워요.

홍콩 여행기 정말 잘 봤습니다~
미국 동부 여행기도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게임 개발자시군요 팔로우하고 저도 받아볼게요, 스티밋에서 자주 뵈어요 :)

팔로우 감사합니다~ 개발자는 아니고 재미로 끌리는거 만드는 창작자라고나 할까요 ㅋㅋ

영원히 박제될 레드 비키니! 예쁘네요^^

피기님 여행기보면 엄마랑 여행떠나고 싶어집니다..
따뜻한 글 새벽에 읽기 너무 좋네요^^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예은님 글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리스팀해주신것도!

박제 ㅋㅋ
10년 20년뒤에 스팀잇을 보면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홍콩 너무 좋아요.
저는 첫번째 해외여행을 홍콩으로 갔는데
침사추이에서 센트럴 야경을 바라볼 때의 그 감격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ㅠㅠ
미국 여행기도 기대할께요!

감사해요! ㅋㅋㅋ저도 첫번째 해외여행을 홍콩에서 했는데 아직도 그 야경은 생생하게 기억나요!
과연 10년 뒤에도 제가 스팀잇을 할지? ㅋㅋㅋ그때까지 한다면 증말고래일텐데..

꺅 저도 미키라면 정신을 못차린답니다!
동부여행에서 자유의미키를 사오셨군요 저도 동부디즈니스토어에서 저인형봤었는데 헤헷

크크 동부디즈니스토어에서 저 미키를 만나셨군요! 살까말까..하다가 그래 왔으니까 기념품으로 사자! 고 마음먹어서 하나 사고 다른건 다 참았어요 ㅋㅋㅋ

아 화목함이 느껴져
참 따뜻한 글😍

서우언니 고마워! ㅎㅎㅎㅎ

매번 싸고 간편한 게하만 이용하느라 호캉스는 꿈도 못꿔봤...
기념품은 미키가 풍년일세!!

기념품은 역시 캐릭터상품이지! 호캉스는... 다른걸 포기하면 쉬워... ㅋㅋㅋㅋ
게하도 게하 매력이 있잖아! 근데 가즈아 아닌데요!

왜 반말이 익숙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레드 비키니가 넘 매력적인데요~?ㅎㅎㅎ 클로즈업해도 예뻣을텐데...^^ 그나저나 저도 홍콩식 와플 먹어보고 싶어요ㅠㅠ

감사해요! 하지만 자신이 없어서 클로즈업은 안됩니다 ㅋㅋㅋㅋ 물속에 가려져 있어서 다행.
홍콩식 와플 한국에도 몇몇 가게에 들여와 판다고 하는데, 가까운 곳에 있나 한번 검색해보세요!

이 정도면 미키도 가족을 이뤘네요 ^^
영구 박제될 피기님의 비키니샷~ 멋져요 ^^

영구 박제를 각오하고! 올립니다! 이정도야~

오늘도 호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