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ook입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저같은 직장인에게 금요일이란 사막에 오아시스 같은 존재입니다!
혼자 가는 여행기 삿포로 1일차를 포스팅했으니
혹시라도 혼자 삿포로 여행을 가실 분들을 위해 포스팅을 다시 올립니다!
캡슐에서 푹 자고 일어난 뒤에 삿포로 역에 있는 고객센터를 찾았습니다.
직원분이 한국말을 너무 잘하셔서 저의 남은 일정을 전부 정해주셨어요 : )
그래서 저는 직원분의 말만 믿고 라벤더로 유명한 비에이로 직행하였습니다.
제가 갔을때는 라벤더를 볼 수 는 없었습니다.. 시기가 지나서 ㅠ
비에이는 자전거 여행을 하러 많이 오시더라구요~
자전거를 빌리면 시간에 따라서 이렇게 코스를 정해주십니다.
저는 길을 잘 못 들어서 언덕에서 자전거를 끌고 다니느라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자전거 여행하는 사람들 뒤에 따라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힘이 다 빠진 상태로 친절한 고객센터 직원분이 정해주신대로
오타루로 향했습니다.
오타루는 운하와 미스터초밥의 고향으로 유명하죠~
현지인이 즐겨찾는 맛집이라고 합니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초밥집이였는데 가성비가 훌륭한 집이였어요!
오타루 운하는 야경을 꼭 보고 오시길 추천합니다.
겨울이 더 멋있다던데 겨울에도 한번 꼭 와야겠어요
다음날 일정을 위해 다시 삿포로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이 전에 말씀드렸듯이 어떤 예약도 하지 않고
왔었는데.. 금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모든 호텔에 방이 없었어요...
정말 2시간 넘게 방만 찾은 것 같습니다.
급하게 오는 여행이여도 숙박은 꼭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무인모텔까지 왔습니다 .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두리번 대고 있으니 일본 커플이 와서 제 방을 잡아주었어요!
일본분들의 친절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친절한 커플분들 덕분에 방에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문이 닫히는 순간.
방 문이 잠겼고 아무리해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방도 어둡고 분위기가 수상해서
여기서 죽는건가 싶었는데 ...
그냥 무인모텔이고 후불제여서 문이 잠기는 것 뿐이지 전화하면 바로 열어주시더라구요..
덕분에 침대에서 편안하게 잘 잤습니다 : )
2일차 삿포로 여행을 정리해보면..
- 삿포로 기차역에 있는 고객센터를 꼭 방문한다.
- 비에이는 차 렌트를 추천!
- 만약에 무인모텔에 가신다면 문이 잠기더라도 두려워하지말고 프론트에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 )
와.. 일본 여행 가고싶은데 보면서 대리만족을 합니다...
즐거운 여행되시고 업봇하고 갈게요~~!!
만족하신다니 다행입니다 : ) 감사합니다!!
우와 무인모텔! 그리고 사진이 너무너무 이뻐요. 화려하진 않지만, 전 또 저런 사진이 좋드라구요 ㅎㅎ 업봇드리고 갑니다~
사진때매 걱정했는데 좋아하신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
저도 보면서 대리만족을..ㅠㅠ;
대리만족이 되셔서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