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oiseokhyun 입니다
<라오스 여행기>
1.[라오스] Day 1: 방비엥에서 버기카타기 (상)2.[라오스] Day 1: 방비엥 마사지, 레스토랑 (하)
3.[라오스] Day 2: 방비엥의 꽃, 액티비티 모음
4.[라오스] Day 3: 또 다른 분위기, 루앙프라방으로(먹방 데이)
5.[라오스] Day 4: 루앙프라방의 명물 꽝시폭포
6.[라오스] Day 5: 루앙프라방에서의 마지막 날
잔잔하고 여유로웠던 루앙프라방을 떠나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으로 향하는 날입니다. 비엔티안은 라오스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루앙프라방에서 차로 8시간 정도 걸립니다. 우리 나라의 서울-부산 거리 보다 짧지만, 비포장 도로에산길이 많아서 시간이 더 걸립니다.
여행 시간을 아끼기 위해 라오스 국내선 비행기를 타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비행기 예약을 하는데, 너무 급하게 한 탓에 Title을 혼동해 버렸습니다. 남자는 Mr. 대신 Mrs.로, 여자들은 Ms. 대신 Mrs.로 써버린거죠. 졸지에 남자를 여자로 만들고, 여자들은 모두 유부녀를 만들어 버린 셈입니다ㅋㅋㅋ;;; 예약한 다음 깜짝 놀랐습니다.
여권 이름 고칠 때 추가 비용이 들듯이 돈을 더 내야하는 줄 알았습니다. 메일을 보냈더니 그냥 와도 된다고 하더군요(다행). 아침에 일찍 도착하여 싹 바꾸고 들어갔습니다.
저희가 탈 비행기입니다. 생각보다 엄청 작습니다. 항상 프로펠러가 내장되어 있는 비행기만 보다가 밖으로 나와있는 걸 보니 뭔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ㅋㅋ;; 안전하게 도착하길 기원하면서...
여기 와서 놀란 게 하나 있습니다. 출발 시간이 아침 10:30 이였는데, 시간에 상관없이 사람이 다 채워지자 바로 이륙해버렸습니다. 원래 출발 시간보다 15분 앞서 이륙했네요. 10:30 분에는 이미 하늘에 둥둥 떠있었습니다ㅋㅋ 라오스 국내선은 고속 버스처럼 사람이 다 채워지면 그냥 출발하는가 봅니다.
간단한 기내식도 주네요. 타로 맛 빵과 물입니다. 평소에 타로를 싫어하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맛있네요 :) 다 먹고나니 어느새 도착..!
라오스에 올 때 비엔티안 공항에 내렸었는데, 다시 이곳으로 나오니 기분이 조금 이상하네요ㅋㅋ
오늘 오후 일정은 노을 전까지 각자 혼자서 비엔티안 시내 돌아다니기 입니다. 저는 밀렸던 스팀잇 포스트를 하기로 했죠! 호텔 주변에 처음으로 눈에 띤 까페를 들어갑니다.
원두도 따로 판매하네요 :) 싱글 오리진부터 블렌드한 원두까지 다양하게 판매했습니다. 먹어보고 맛있으면 구매하려고 했으나...
탄맛과 쓴맛이 너무 강하네요 ;; 개인적으로 탄맛 나는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까페에서 원두를 사보기로 합니다!
한 시간 반 넘게 걸려서 글 하나 완성했네요. 글 쓰는 시간보다 사진 다운 받는 데 시간이 더 걸렸네요.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카톡을 통해 컴퓨터로 옮기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10분 이상 걸렸습니다. 그래도 불굴의 의지 한국인, 어떻게든 해내고 말았네요 ㅎㅎ
사실은 그 동안 포스팅을 못한 죄책감에 썼네요. 충분히 쓸 시간이 있었지만 귀가 아프다는 핑계로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노을을 보러 메콩강에 도착! 약간 한강 고수 부지 같은 느낌이 드네요. 축구하는 사람부터 단체로 요가하는 사람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을은 언제봐도 이쁩니다 :) 해가 생각보다 빨리 움직이네요. 하늘 저 높이 떠있던 해가 어느새 지평선 넘어로 넘어갑니다. 지구가 우리 생각보다 빠르게 공전하나 봅니다ㅎㅎ
저녁 먹으라가다 만난 분수!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처럼 노래를 틀어놨습니다. 대중적인 팝 음악이 흘러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구경하다 갔습니다 ㅎㅎ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한잔 마시고 가기로 했습니다ㅎㅎ 비엔티안 어느 곳에 있었던 것 같은데 위치는 확실히 기억안나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술집이 라오스 상류층들이 자주 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외국인들이 저희 밖에 없었던것 같네요. 종업원은 우리가 신기한지 계속해서 쳐다보네요 ㅋㅋ
안쪽으로 들어가면 클럽도 있습니다ㅎㅎ 역시나 외국인은 저희 밖에 없었던 것 같네요. 여기 나라 사람들은 생각보다 조용하게 노나봅니다. 저희가 거의 장악하다시피 했습니다 ㅋㅋㅋ 현지인들이 다 쳐다보면서 박수 쳐주네요. 평소에는 낯가림이 심한 성격인데, 술이 들어가니 사람들의 관심이 즐거웠습니다ㅋㅋㅋ 이게 술의 힘인가봐요.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Nice
Thanks!
노을이 지는 메콩강이 너무 이쁘네요^^
그리고 외국에 나갔을때 약간의 알코올과 클럽은 진리지요ㅎㅎ
눈치안보고 신나게 놀수있다는거?ㅋ
맞아요 ㅎㅎ 뭔가 시선에서 해방된 느낌?? 더 신나게 놀았던것 같네요
붉은 노을과 강변에 만들어진 붉은 천막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상류층들이 자주 오는 집이라면 그만큼 가격이 비싼가요? 그럼 외국인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오히려 반대인가보네요.
가격이 생각보다 안 비쌌습니다! 애초에 비엔티안엔 볼게 많이 없어서 외국인들이 별로 없나봐요ㅎㅎ 보통 방비엥가기전 하루 묵는 정도로만 있는다고 하더라구요
아~ 여행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가 아닌가보군요.
저는 여행을 가도 현지인들만 좋아하는 장소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동네 골목길이라던지.. 공터... 같은 곳을 산책하는 걸 좋아하는데.. 나중에 비엔타안에서 그곳의 느낌도 경험해보고 싶어지네요.
저도 여행가면 꼭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을 들러볼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ㅎㅎ 나중에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길마님 !!
가게되면 조언한번 스~윽~ 해주세요 슥님~
ㅋㅋㅋㅋㅋㅋ 네 제가 최대한 도움드릴게요!!!
와 넘 알찬정보에요:)
갔다 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정보에요 ㅎㅎ 감사합니다 디킴님!
비엔티안의 라오스 국기 있는 야시장과 분수대~! 추억 퐁퐁이에요~ 항상 그리운 라오스! 덕분에 포스팅 때마다 향수병 치료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너무 재밌고 놀고 와서 그런지 저도 아직까지 마음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했네요 ㅎㅎ 그래도 스팀잇에서 연재하면서 마음속에서 하나씩 내보내고 있네요 ㅎㅎ 도티님도 좋은 하루되세요!
오.. 빵 보고 단순히 팥빵이다 ! 했는데 보라색 앙금이 ㅋㅋㅋㅋㅋ
비행기가 사람 차자마자 바로 출발한다니 신기합니다..!!
좋은 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마지막 ㅋㅋㅋㅋㅋ 웃고갑니다 역시 한국인은 흥의 민족입니다
저도 오히려 좋은 것 같아요! !
사람만 놓고 떠나지 않는다면..라오스를 지배했다는 자부심에 더욱 흔들어 재꼈던거같네요 ㅎㅎ 좋은하루되세요 신콩님!ㅋㅋㅋㅋ뭘하면서 노셨길래 다들 쳐다본 건가요?! 궁금합니다
사진에 여행 분위기가 뿜뿜하네요... 저도 떠나고 싶어요~:D
친구들이랑 단체로 춤춰서 그런가봐요 ㅋ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처럼 보이는 사람 6명이 단체로 춤추면 쳐다보는것 처럼요 ㅋㅋ 도러블님도 여유되면 얼른 떠나시길 바래요!
비어라오 골드는 처음 봤네요. 제가 갔을땐 골드가 없었는데...ㅋㅋ
비엔티엔은 수도라 순진한 맛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죠.^^;;
개인적으로 골드가 더 맛있었습니다 ㅎㅎ 골드는 찹쌀로 만든거라고 하네요! 찹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입에 착착 감기네요 ㅎㅎㅎ
와 비행기 뜰 때
저 동영상 보니 뭔가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ㅎㅎ
계절상으로는 여름 아닌가요? 지금은 겨울이기에
더더욱 ㅠ 가고픈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연중 내내 따뜻한 기후이지만 밤에는 조금 쌀쌀하더라구요 새벽쯤 ㅋㅋ 맨투맨에다 바지입어도 덥지않을 날씨정도..? 방문감사합니다 해피바이러스님 :)
라오스는 언제 봐도 편안합니다. 라오스 만큼 좋아하는곳은 버마인데...버마도 많이 변했겠죠?
미얀마 말씀하시는건가요?? 미얀마는 아직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네요ㅋㅋ 다음 여행지로 넣어야겠습니다.
네. 미얀마! 너무 좋았습니다.
조금 늦었죠?
1일 1포스팅해주시면^^ 짱짱맨은 하루에 한번 반드시 찾아온다는걸 약속드려요~
감사합니다~ 짱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