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다람(@woodaram)이예요^^
[msc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지난 포스팅에서는 남프랑스 액상 프로방스에 대한 여행기를 포스팅했는데요. 이번에는 마지막 기항지인 이탈리아 제노아 이야기를 포스팅해야하지만, 저희 커플은 딱히 제노아에 특별한 관심이 없었고 크루즈 하선 후 이어질 로마여행을 위해 크루즈 마지막날은 관광을 하지 않고 그냥 하루종일 크루즈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루즈 객실 발코니에서 본 이탈리아 제노아 항구의 모습입니다. 건물들이 빽빽하죠~
뷔페 식당에서 바라본 이탈리아 제노아 항구의 모습입니다. 역시나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게 보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크루즈에서 놀 예정이므로 아점으로 든든하게 먹었지요. 20시간 무료 뷔페에서 먹은 거예요.
이 날도 크루즈에서는 하루종일 이렇게 놀 수 있어요 주제로 이전에 포스팅했던 것처럼, 하루종일 자쿠지, 카지노, 워터슬라이드 등을 즐기며 놀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이 날 정찬(이제 무료인거 다 아시죠?^^)에서는 태국에서 여행오신 자매분들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제노아 항구를 마지막으로 크루즈 여행의 기항지가 끝이 납니다. 이동하고 있는데, 건너편에 또다른 MSC 크루즈가 보이네요
다음날 승선했던 치키타베키아 항구에서 하선을 합니다. 하선하는 날은 객실 순서대로 차례대로 하선을 하기때문에 로비에 우선 먼저 모이게 됩니다.
로마에서 치키타베키아로 승선하러 올 때는 택시를 이용했지만, 치키타베키아에서 로마로 갈 때는 열차를 이용했어요. 하선 후, 지중해 길을 따라 쭉 걸어가면 역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MSC 프레지오사 크루즈는 7박 8일 일정으로 서지중해를 이동하며 이탈리아 로마, 이탈리아 팔레르모, 몰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제노아를 기항지로 둔 이탈리아 선박이었습니다. 크루즈 여행은 항구 도시를 위주로 정착을 하기때문에, 일반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하는 서유럽 여행코스와는 조금 다른 코스이기도 해요. 짐들고 이동할 필요없고 삼시세끼 알아서 밥 주고 그런 점이 굉장히 편했지만, 패키지여행처럼 정해진 시간에 도착하고 정해진 시간에 출발해야 하는 일정대로 움직인다는 점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은 장기간 여행하는 크루즈를 이용하면 되긴 합니다. 그럼, 기항지를 하루가 아닌 이틀이상씩 머무르기때문이죠^^
크루즈 연재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제3회 천하제일 연재대회를 참가하면서 시작한 주제였는데, 딱 그 대회기간이 끝나는 날 맟춰서 마무리를 짓게 되네요. 지금까지 크루즈 연재기를 재밌게 봐주시고 댓글 남겨주신 이웃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웃분들 덕분에 제가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포스팅들도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헤헤^^
[msc 크루즈 서유럽 여행기] 지난 포스팅 보기
#0. 프롤로그
#1. 우다람은 왜 MSC cruise를 이용했을까
#2. 크루즈 비용은 얼마나 될까
#3. 크루즈 타러가야지~ 승선지 로마까지 뱅기타고 고고
#4. msc 프레지오사 승선하고 살짝 들여다보기
#5. 승선 첫날 크루즈 적응하기
#6. 처음 마주한 지중해 일출
#7. 첫 기항지 이탈리아 팔레르모(시칠리아)
#8. 또 가고 싶은 나라 "몰타(Malta)"
#9. 크루즈에서는 하루종일 이렇게 놀 수 있어요
#10. 스페인 바르셀로나
#11. 프랑스 마르세유(액상 프로방스)
하루정도는 기항지투어 패스하고 크루즈에서 여유있는 시간도 좋겠어요~~~
네~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기대치 낮은 기항지에서는 관광을 쉬었지요. 우리나라사람들은 관광에 연연하는편인데, 외국사람들은 크루즈에서 휴양을 즐기려고 이용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시간만 넉넉하면 장기크루즈도 좋겠네요.
맞아요맞아요~~^^
벌써 끝인가요? 아쉽네요. 1년씩 다니는 크루즈도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네~ 1년씩 다니는것도 있는걸로 알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