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책 한 권] #위대한 혁신(피터 드러커의)

in #kr-series6 years ago

위대한 혁신
피터 드러커 | 한국경제신문 | 2016.03.21




경영학의 대가, 피터드러커

오랜만에 찾아오는 [하루에 책 한 권]입니다! ㅋㅋ

오늘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의 책을 가져왔습니다.

책 제목도 무려 위대한 혁신(뚜둥)

이 책은 피터 드러커의 최후 유작으로,

그가 타계하기 직전까지 몰두했던 '혁신'이란 주제를 바탕으로

'치열한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혁신은 어떤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혁신을 이루어야 하는가?' 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혁신이란 무엇인가?

혁신이라는 개념이 명확하게 설정되지 않았다.
개혁,변화관리,프로세스개선,구조조정,조직개편,신상품 개발등 여러가지 의미를 갖고있다.
이에 따라 혁신논의가 분산되고 성과도 생각보다 분산된다.

기업가정신은 새로운것 그리고 기존의 것과 다른 무엇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기업가정신은 오히려 새로운 것을 위해 조직을 창출하고, 지휘하는 능력이다.

성공적인 기업가 또는 혁신가는 찬란한 아이디어를 줄때까지 기다리지 않는다.
가치를 창출하고 인류에게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며 목표를 높이 잡는다.
이미 존재하고있는것을 단순히 개선하거나변형시키는것에 만족하지 않는다.
그들은 새롭고도 다른가치 그리고 새롭고도 다른만족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물질'을 자원으로 바꾸기위해 온힘을 기울인다.
또는 기존자원을 새롭고도 더 나은 생산적인 모습으로 결합시키기 위해 애쓴다.

최고경영자들은 부하직원의 말을 경청하고, 아이디어 제안을 장려하고,
어설픈 추측 사항을 이해하려하고,얼른 떠오르는 생각을 비전으로 바꾸고
흥분에 들떠있는것을 결과로 연결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혁신적인 자세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이 믿고 있는 것과 달리 창의력이 아니다.

새로운 모든것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게 마련인데, 그때 간단히 개선할수있어야한다.
복잡한것이라면 수정자체가 불가능하다.
성공한 모든혁신은 매우 간단하다.
정말 성공한혁신이라면 이런 찬사를 들어야 한다.
"야, 확실하네. 왜 이런 생각을 진작 못했지?"




혁신은 어떤 방법으로 이뤄지는가?

'빛나는 아이디어들'의 실패율은 개구리 알의 폐사율만큼이나 높다.
아이디어들은 자연의 한 부분이고, 자연은 쓸모없는 것들이 마구 넘쳐나는 곳이다.
연못마다 개구리 알이 넘쳐나듯이 아이디어도 부족한 법이 없다.
생존 가능한 최종결과를 얻으려면, 천개의 아이디어를 품어야 한다.
천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어느것이 살아 남아서 성숙하게 될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창조적 모방은 일반적 인식과는 달리 선구자의 실패를 거울로 삼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선구자가 반드시 성공을 해야한다. 최초의 혁신가들은 자신들이 거둔 성공의 진정한 의미가 뭔지 이해못하기 때문이다.

혁신활동을 위해 업적 달성 능력이 증명된 사람들을 배치하고,
도구와 자금과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명확한 마감일을 정해놓은경우에만 우리는 혁신 계획을 가졌다고 할수있다.
이러한 혁신계획을 만들기전이라면 그 기업은 아직 '좋은 의도'만 가진것일뿐이다.

기업가정신에 기초해 경영되는 전형적인 회사에서는 경영실적과 관련해 두종류의 회의를 한다. 하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하나는 기회에 초점을 맞춘다.

좀더 우수한 성과를 내는, 남다르게 경영을 하는 사람들과 부서에게 물어야한다.
"당신은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과 다른 부서가 하지않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들이 하고있는일 가운데 당신이 하지않는 일은 무엇인가?"

벤처기업이 혁신에 성공하기위해서는 재무예측 능력을 갖춰야 한다.
현금흐름과 미래에 필요한 자본수요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

최고경영자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창업자는 심부름꾼에 둘러싸인 '스타'가 아니라 팀의 리더가 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성과란 사용가능한 자원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결과를 얻는 것이지,
가져오지도 못할 결과에 대한 기대와 약속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
동시에 그와 정반대의 위험도 있다.
사명만을 강조하면서 '좋은'결과가 나올것이라며 무사태평하게 지낼 가능성도 높다.

전략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는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다.
바로 최적의 순간을 잡는 것이다.
그리스 신학자들은 이것을 카이로스라고 불렀는데 '새로운 것이 수용되는 순간'이라는 의미다.



혁신이란 무엇인가와 혁신의 방법에서는
일반적인 인식과 다른 정의, 방법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혁신이 여러 의미로 삶에 다가왔다는 것이죠.
이 중에서 저는 특히 창조적 모방에 대해
선구자가 놓친 의미를 찾아서 다시 한 번 더 성공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혁신의 사례

듀폰은 나일론을 팔지 않았다.
나일론을 이용해 만든 여성 스타킹과 여성속옷 시장을 창출했고
나일론을 이용한 자동차 타이어 시장을 창출했다.
이미 수요를 창출해놓은, 그리고 사실상 이미 팔고 있던 제품을 가공업자들이 생산하도록
그들에게 나일론 원료 공급했다.

과학자 스완은 전기를 발명하는 데 그쳤지만, 에디슨은 산업을 창출했다.
전력회사에 적합한 설계, 전설 가설 권리확보, 배전시스템 완료를 수행했다.
스완이 자신의 기술적 성과를 인정해줄투자자를 찾으려고 헤매고 다닐때
에디슨은 전기제품을 팔면서 장비를 설치해줄수있었다.

우편 비용은 수신인이 부담했고, 그 비용은 거리와 무게에 따라 결정되었다. 그때문에 우편서비스는 비싸고 느렸음-사람들은 우편물의 무게를 측정하기위해 단한장의 편지일지라도 우체국에 가져와야 했다. 힐은 영국 내에서는 거리에 관계없이 우표값을 동일하게 책정하자고 제안-다시말해 우편 요금을 선불하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요금은 이미 오래전부터 다른 여러 수수료와 세금을 낼때 사용해온것처럼 납부-옷가게는 우편을 이용해 청구서를 보낼수있게됨-우편물의 양은 4년만에 두배로 10년만에 또다시 4배가늘어나는등 폭발적 증가-편지한장을 부치는데 드는비용이 거의 무료수준으로 낮아짐

질레트는 면도기를 팔지않았음 이 안전 면도기를 사실상 내다버리다시피 시장에 내놓음 대신 안전면도기를 자신의 특허 면도날만을 사용할수있도록 디자인하고 면도날가격을 5센트(면도한번하는데 1센트도 안들어서 이발소에가서 면도하는비용의 10분의 1도안됨)로 매김

아세타미노펜은 진통제로서는 효과가좋았으나 아스피린보다는 약효가 떨어짐-오히려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이있음-안전한 일반용진통제로 광고하면서 타이레놀은 시장을 석권하게 됨




정리

미래를위해 혁신하려고 노력하지마라.
현재를 위해 혁신하라.
혁신의 영향은오랜기간에 걸쳐 나타날수도있다.
컴퓨터는 작동가능한 최초의 모델이 등장한지 25년이 지난후인 1970년대 초까지도
기업의 업무 처리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컴퓨터는 처음부터 혁신으로서의 가치가 있었다.
과학적 계산에서부터, 급여산정,비행조종연습을 위한 시뮬레이션 등 어느정도 구체적인 업무에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25년뒤에는 이것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이 엄청나게 많을 거야"라고 말하는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다음과 같은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사용해보고 뭔가 확실히 다르다고 차이를 느낄 노인들이 현재 우리 주변에 많다. 그리고 결국 시간은 우리편이다. 앞으로 25년동안 수요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이 말을 마지막으로 이번 리뷰를 마치고 싶습니다.
정말 혁신적인 것은 미래에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충분한 가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즉, 미래에 가치가 생길 것이라고 합리화하며 혁신의 의미를 희석시키지 말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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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혁신과 피터드러커가 생각하는 혁신은 어떻게 다를까요?
위대한 혁신을 통해 이 물음에 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하루에 책 한 권
북스팀 Written by @r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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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적의 시간 시리즈

#1 - 정부의 과제
#2 - 기업의 과제
#3 - 다른나라 상황

카네기 시리즈

#1 -인간 관계 잘 맺는 법
#2 - 인간 관계의 기본 원칙
#3 -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
#4 - 상대를 설득하는 방법
#5 - 논쟁에 대한 글
#6 - 타인의 행동을 바꿀 때의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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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주차보상글이 8개로 완료, 2주차는 4개 리스팅되어있습니다!^^

2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미래를 위해 혁신하려고 하지 마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