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님 ㅠㅠㅠㅠㅠㅠ
댓글 보고 또 울뻔했습니다.
그쵸 다들 어느 순간에는 저절로 원치않아도 시간부자가 되겠죠.
긍정적으로는 나는 미리부터 이런 고민을 하고 연습을 할 수 있잖아란 생각도 들어요.
전 일단 애를 낳을 마음은 없지만 결혼은 곧 할거고... 이런 마음 때문에 더 아이를 갖고 싶지 않게 되는 것 같기도 해요.
저도 그 분 얘기 들었어요. 늦은 나이에 화가가 된 할머니 이야기. '세상은 이런 일이'에서 70세 할머니인데 역사에 박식해서 자기가 10년만 젊었어도 박사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듣고요. 그런 걸 모르는 건 아닌데 이런 강박적 생각에서 벗어나는 게 쉽지 않네요.
40년 안에는 찾을 수 있겠죠 하고 싶은 일, 혹은 잘하는 일..(40년 되도 못찾으면 어쩌죠?ㅋㅋㅋ 설마 그건 내일의 일로 미뤄야겠어요.)
서두르지 말고 조급해하지말고 지금 여기 인생을 잘 살아볼게요.
감사합니다. 나하님
아핫... ^^ 제 댓글이 도움이 되었기를요.
음... 40년 안에 못 찾는다... ㅎㅎㅎ 제 생각엔요... 40년쯤 후엔... 고물님은 멋진 '수필작가'가 돼있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