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음모론이기는 하지만, 작년 기사입니다.
http://mn.kbs.co.kr/news/view.do?ncd=3620511
"대부분의 환경 전문가들은 국내 미세먼지 영향에 있어 국내 영향과 중국 영향이 비슷한 수준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여론은 국내 미세먼지를 중국 탓으로만 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국내 환경 규제로 기업들이 피해 볼 것을 우려한 경제 단체와 관련 언론이 주도했고, 최근에는 지방 선거를 앞두고 일부 정치권까지 가세하고 있습니다. "
물론 중국을 악의 축으로 설정하면 모든 분노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겠지만, 알아볼 수록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맞습니다. 책임소재를 가리는 일이 꽤 복잡하죠. 일례로 도로 옆 보행자의 경우에는 당연히 바로 옆 자동차의 배기가스의 영향이 클텐데, 건물 옥상 높이만 가도 다를 수 있고, 서울시 평균 정도 되어버리면 또 다를 수 있어요. 어려운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