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교사 다니입니다:D
@danihwang
2017 경남교육박람회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2017년 12월 14일(목) 부터 17일(일)까지, 창원 CECO에서 경남교육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저도 저희 학교의 수업 혁신관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서 근무 하고 왔지요:)
올해, 경상남도 교육청의 최우선 교육 정책 방향 중 하나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입니다.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란 학생들의 수업활동 그 자체가 곧 평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취기준(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업의 내용과 평가를 일체화 시켜서 학습의 혼돈을 막고, 조금 더 내실있는 수업을 하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르치고 있는 영어 교과의 경우, 따로 시간을 내어 수업과 별개의 무언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핵심표현 연습하기(상호 평가), 교과서에 짧은 이야기 쓰고 발표하기(개별 및 교사 평가), 모둠별 UCC 만들기(상호평가) 등의 형식으로 평가의 내용이 곧 수업 활동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평가와 수업활동은 교육과정목표(성취기준)를 기준으로 진행되고 평가 되는 것이고, 매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이 성취기준을 도달하였는지를 확인하는 지표가 됩니다.
저희 학교 부스에서는 전시물 중의 하나로 저의 지난 포스팅에도 소개하였던
[Kr-School #2] Dani's 영어수업 이야기: 영어시간 작사, 음악시간 작곡 그리고 공연,
[Kr-School #7] Dani's 영어수업 이야기: 영어시간 작사, 음악시간 작곡 그리고 공연-2
의 과정들을 공유하였습니다.
저희 학교부스는 이쯤에서 넘어가고, 박람회 구경을 해볼까요?:D
북트리
배움중심수업 연구회 부스에서 만든 이쁜 북트리입니다.
소프트웨어 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모습도 보이네요. 엔트리봇을 코딩해서 움직이는 체험하는 학생들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부스 중 하나입니다. 코딩 교육 등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일선 학교에서 잘 정착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BS VR 체험관
EBS의 VR 체험관 부스도 눈에 띕니다. 미래에 VR 기술이 어떻게 교실 현장에서 활용될지 궁금합니다.
호기심의 똥꾸를 찌른 거제초등학교 이야기
호기심의 똥꾸를 어떻게 찔렀을까요??ㅎㅎ 부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렇게 개별 학교, 학생동아리의 이야기에서부터 수업 연구회의 및 다양한 교육기관 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진 4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말에도 근무해야 해서 조금은 피곤했지만, 경남 교육의 현장을 단편적으로나마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사진과 이야기가 있지만, 여기서 줄입니다^^
Cheer Up!
Cheers!
사실 어떤 교육이든 평가가 주관적인 기준에 의해 적용될 때 가장 문제의 소지가 많은 것 같아요. 평가가 한번에 이루어지게 한다고 하지만 그럴 경우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교사의 주관적인 감정이 배제될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잘 모르는 저는 학부모 입장에서 조금 우려스럽기는 하네요..^^
네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평가라는 것이 평가자의 주관이 깊이 적용될 소지가 많죠. (논외지만, 스팀잇 안에서도 좋은 글을 가르는 기준!? 보상의 많고 적음의 기준!? 셀프 보팅의 기준!?등의 기준 적용도 정말 어려운 것처럼요..)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그래서 최대한 객관적인 평가기준(수업 시간에 학생이 성취해야 하는 목표)을 마련하여 평가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번의 평가로 모든 것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에 목표를 두고 접근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라는 게 뭔가 했는데
그 뒤에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시니 이해가 훨씬 쉽네요!
역시 선생님은 다르십니다 ㅎㅎ
작년에 아이들을 자주 만날 기회가 있어 초등교육에 관심이 생겼는데
정작 요즘 초등학교에 대해서 너무 몰랐네요.
다니님 글 보면서 현장학습하는 것 같아 좋아요! :-)
오~~ 그러셨다니^^
Kr-School 포스팅의 목적을 이뤘네요.
편하게 학교 안의 이야기를 현장학습 하듯이 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점점 교육과정이 좋아지고 있는 것같아서 미래의 학부모로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 북트리도 넘 이쁘네용ㅎㅎㅎ
ㅎㅎㅎ 네 저도 깜놀!
평소 박람회를 자주 가는 편인데 초등생 교육에 있어서도 이렇게 다양한 걸 보여줄 수 있군요..! 잘 보고 갑니다 :D
브리님~~~ 잘지내셨죠 방문 감사해요^^
시험 잘 치시구요ㅎㅎ
책으로 만든 북트리가 인상적이네요~^^
그렇죠!?^^ ㅎㅎ
전 북트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초등교육도 많이 바뀐것 같아요.
넵 급변하는 시대에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예비학부모로써 점점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많아지고 있는것에 감사드려요..
집에서 북트리 한번 도전했다가 1호가 발로 차버려서 쓰러지고 만 슬픈 사연이 있지요^^:;;
ㅎㅎㅎㅎ 정말 슬픈 사연이네요
만들기도, 치우기도 힘들죠. 감사합니다.
와 북트리 신기하고 예뻐요!!
오늘 다니황님의 포스팅을 읽다가 정말 좋은 수업을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의 생각하는 방법을 길러줄 수 있는 질문 만들기 수업이나 하브르타 같은 것들이요ㅎㅎ 앞으로도 이렇게만 해주신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기쁨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 :)
부끄럽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해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수업이 학생들 중심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네요!! ^^ 저는 세계시민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초, 중,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있어요! 선생님의 포스팅을 읽으며 교육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참 유용합니다! 감사합니다 ^^
하늘리님 감사합니다. 세계시민교육 저도 관심이 많습니다. 멋지십니다.
사실, 저도 KOICA 봉사단원으로 파라과이에서 활동한 경험도 있구요. 영국에 관련 공부 하러 다녀오기도 했구요..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요즘 소프트웨어 교육이 한창 열풍이군요
아이들이 코딩에 대해 좀더 배워나갈수있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
네 그런것 같아요^^
정말 요즘은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 교육이 이루어지는거 같아요!
네 그렇죠!?^^
요즘은 어린나이부터 코딩교육을 받는군요!!!대단합니다:)
게임을 활용한 코딩 프로그램을 특히 좋아하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교육컨텐츠에 대해서 다시 한번 눈여겨 보게 됩니다 ㅎ
감사합니다^^
북트리 아이디어 너무 좋습니다
다니님ㅎㅎㅎ
네 맞죠!?ㅎㅎ
북트리가 예쁘긴 한데.. 저러다 와르르 쏟아질 거 같아요. >.<
쏟아지면 안됑~~~~~~ㅋㅋㅋㅋ
학교에서도 부스를 열어 참가하는 군요? 대학교에서는 많이들 하는데, 초등학교에서도 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르바님 프사 바꾸셨네요^^ 귀엽습니다ㅎㅎ
박람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런 곳은 대학교 박람회밖에 못 가봐서..
전 대학교 박람회는 못 가봤네요ㅎㅎ
정말, 요즈음 아이들의 교육 과정은 우리시절과 너무도 차이가 나네요. 어린 시절 한 반에 70~80명이 넘는 아이들끼리 까만색교복을 입고서, 콩나물 통 처럼 공부하던 시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네요
네 환경이 많이 바뀌었네요^^
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계시네요.^^
@danihwang 님도 고생하셨습니다.^_______^
감사합니다~~~~울곰님
VR과 코딩이라니....이런거 볼때마다 제 나이를 실감하곤 합니다ㅋㅋㅋ
이작가님 나이 많으셨던가요??ㅎㅎㅎ
p.s. 저도 제가 받아보지 못했던 문물을 접할 때, 아이들의 급식체를 들을때 나이를 실감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