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잘 지내셧나요??
오늘은 이번주 제가 경험했던 강박과 중독에 대해서 여러분과 글로 나누고 싶습니다.
우선 제가 강박이 조금 있다는 것은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강박이 내 안에서
어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는지 까지는 자세히 생각해보지 않았고 알지 못했습니다.
이 강박의 구체적 예는 내가 어떠한 일을 하고자 할때 '무조건 성공해야해''무조건 잘해야해'
'쉬지말고 해야해''난 이걸 모르면 안돼''시간이 없어'
이런 생각을 무의식중에 은연중에 계속 해왔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1년 2년이 되어가다보니
내가 하고싶어서 하던일이 어느순간 고통받으며 나 스스로를 갉아 먹듯이 하고있더군요
힘들었습니다.
무엇때문에 이런지 무엇때문에 힘든지 구체적으로 몰랐습니다.
강박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며
강박이 내가 겪어왔던 중독과 나를 스스로 본연의 나를 바라볼 때 느끼는 두려움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한층 더 알게되었습니다.
강박을 내려 놓았을때.
두려움에 맞설때.
이때 비로소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내가 강박적으로 모든걸 해 나간다면 안된다는 사실도 느겼습니다.
이건 단순히 감정이 아닙니다.
강박을 느끼며 어떤일을 해 나간다면 그 일에 흥미를 잃게 될것입니다.
흥미를 잃고 관심을 잃으면 하고자하는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불안만 더 커질 뿐입니다.
두려움 또한 커지고요.
아직은 미숙하지만 이 강박을 내려놓고 싶고 강박을 이겨내고자 또 다른 강박을
만들어 내지는 않는지 잘 생각해볼것입니다.
저의 강박을 무엇을 자꾸 하고자 하는 강박이기 때문에 이번 일주일간 2시간이든 3시간이든
아무것도 하지않아 보았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보았습니다. 두려웠지요..
하지만 두려움에 맞서고 싶었기에 해보았고 강박을 더 자세히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저와 같다면 여러분도 한번쯤 해보시길 바래요 ㅎㅎ
글이 많이 딱딱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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