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첫째가 그러는건 방광염을 의심해보세요. 저희 첫째가 신부전증인줄 모를때 자꾸 쉬야 실수를 해서 병원에 갔더니 방광염이라고 배변 조절이 안될거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서야 신부전 알고 그게 다 근본적 원인이 있었구나 그랬지만 암튼 한번쯤 검사를 해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ㅠㅠ
요 꼬밍이는 평소에 저희가 집에 있을깬 몇번 훈련을 시켜줬더니 자기 화장실을 찾아서 대변소변 다 잘 보는데
저희가 자러 침대로 가거나 외출했을때 가서 응징(?)을 하는거 같더라고요. 외출할깬 문을 닫아놓긴 하는데 밤에는 혼자 자라고 하긴 안쓰러워서 이걸 어케 가르치나 고민을 하고 있어요 ㅠㅠ
올해 찍은 X-ray랑 초음파가 몇 번인데 또 검사를 해야하다니.. ㅜㅜ 미운털 제대로 박히겠어요.
꼬밍이는 영역 표시도 하고싶고, 관심 받고 싶은가봐요. 주무시기 전에 엄청 피곤할만큼 놀아주고 밤엔 같이 잠들면 좋겠지만 아직 밤엔 우다다할 시기죠? 완전 귀여울 것 같아요.
에구.. 그동안 검사 자주 받았으면 아닐수도 있으니 좀더 살펴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담에 검진갔을때 한번 물어보시기만 하는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요.
밤에 뿐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우다다를 해 대서 ㅋㅋㅋ 너무 귀여워 죽겠어요 ㅎㅎㅎㅎㅎ
영역표시라.. 여자애기인데도 그런걸 하나봐요; 아무튼 오늘도 새벽에 일나서 침대에 올라오더니 자연스럽게 쉬야를 하려고 해서 기겁을 하고 화장실에 데려다 줬어요 ㅎㅎㅎ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스럽네요 ㅎㅎㅎ
ㅋㅋㅋㅋ 쉴새없이 우다다하고 화장실 안가리면 피곤하면서도 진짜 귀여울 것 같아요. 애들 어릴땐 밤에 제발 우다다좀 안했으면 했는데(층간소음 때문에 아랫집에서 연락오더라구요 ㅠㅠ), 주택으로 오고나니 애들 나이가.. 좀처럼 뛰질 않네요. :( 우다다 하는 진귀한 모습은 일주일에 한번 보기도 힘들어요.
호기심가득에다가 우다다쟁이 그리고 가는데마다 밟힐정도로 따라다니는 쫄랑이에요. 요즘 바빠서 선거홍보물을 바로 못버리고 분리수거하려고 한쪽에 쌓아두었는데 이걸 모두 바닥에 좌악 깔아놓고 이불처럼 쓰고 있어요. 만지면 엄청 싫어해요 ㅋㅋ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공격감행! 아기냥이 돌본지가 오래되어 정말 피곤하지만 너무 귀여워 죽겠어요 ㅎㅎ
집에 들어오자마자 정신없이 따라다니더니 (자기가 쉬야를 해 놔서 빨래했는데 아직 정리해서 넣지 못한) 쿠션 커버 위에 올라가서 납작하게 누워 기절하셨네요 ㅋㅋ 침대 뿐 아니라 큰 쿠션 위도 자주 실례를 해 놨거든요. ㅎㅎㅎ
그나저나 애들이 얼마나 뛰었으면 층간소음 문제까지 ㅋㅋㅋㅋㅋㅋ 정말 아가들 키우는거랑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_<
ㅋㅋㅋㅋㅋㅋ넙쭉하게 자는거 보니깐 저희 둘째 처음 왔을 때 생각나요. 누나를 쫄쫄 따라다니는 귀요미 끝판왕이었는데 ㅋㅋㅋㅋㅋ
저희 둘째가 엄청 일찍 7kg가 됐는데 집에 캣타워도 있고 오피스텔이라 시끄러웠는지 인터폰으로 연락이 한 번 오더라구요.. 그래서 층간소음 덜한 아파트 찾아서 이사갔어요. ㅋ
(어젯밤에 저러고 자다가 결국은 바닥에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네요 ㅎㅎㅎ 아 불쌍했어요 ㅠㅠ)
그런데 7kg 으로 우다다를 했으면 진짜 그 소리의 충격이 꽤나 컸을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불쌍하면서도 엄청 귀여운 슬픈 상황. 꼬밍이 사진 보니깐 둘째 어릴때 생각나서 찾아봤어요. ㅋㅋㅋ 누나만 졸졸 따라다니니까 첫째가 귀찮아서 의자 위에 올라갔는데 둘째는 못 뛸때라 내려올때까지 지키고 있다가 그대로 잠들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