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No Cat No life : #24, 키키와 루이, 이 둘은 어떻게 될까요?

in #kr-pet6 years ago

많이 궁금했는데 올려 주셨네요. 의도적으로라도 키키를 많이 감싸고 이뻐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간식 양보도 우리 눈에는 양보지만 걔 입장에서는 뺏기는 것일 수 있어요. 루이가 그만큼 기가 세네요ㅋㅋ

간식 줄 때 키키를 따로 방으로 데려가서 문 닫고 주는 것은 어떨까요.

Sort:  

둘의 사이는 전이랑 비교하면 한 10퍼센트 정도 좋아진것 같아요. 이렇게 조금씩이라도 좋아지면 좋겠어요. 간식은 그렇게 생각은 못해봤는데 어쩌면 키키라 루이의 기에 밀려 간식을 주는 걸수도 있겠네요.
말씀하신대로 주는 방법을 좀 바꿔봐야겠어요.
언젠가는 두마리 나란히 큰 궁둥이 붙이고 창밖을 나란히 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것 저것 해볼라구요

키키는 중성화한 애죠? 동물은 아무리 작아도 중성화 안 한 수컷이 중성화된 애를 압도하니까요. 자기가 훨씬 커도 내심 밀리는 느낌일 겁니다.

밥 더 먹고 싶어도 다른 애들이 얼쩡대면 안 먹는 애들도 많구요. ㅎㅎ

아..너무 맘이 짠해요...안그래도 루이는 좀 더 일찍 중성화 시키려고 합니다. 키키는 6개월때쯤 했는데 아무래도 루이는 좀 더 일찍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아, 그건 루이의 성장 속도나 그런걸 보고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평소에 키키 우선 먼저 챙겨 주시고, 루이가 키키한테 너무 덤비면 쓰읍 소리를 낸다 하든지 하면서 키키를 감싸 주세요ㅋㅋ 루이 이뻐하는건 가급적 키키 안 보는 곳에서...

렉돌이라고 대형 고양이 종이 하나 제 부모님 댁에 있는데, 5개월 쯤에 중성화를 했어요. 워낙 대형 고양이고 해서 별 걱정을 안 했던 것 같은데...예민한 아이라 그런지 결석 문제가 두 번이나 재발했습니다.

수의학자들은 이른 중성화가 수컷 고양이의 요로결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경험적으로 요로결석 케이스는 일찍 수술한 남아인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6개월이면 충분히 빠른데 5개월째의 루이 성장을 봐서 생각해 보세요. :)

아 그렇군요. 네 선생님과 상담하고 결정하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키키를 많이 이뻐하려고 합니다. 루이는 요새 맨날 "이 노무 새끼!!"를 듣습니다.
루이가 "쓰읍"소리에 전혀 반응하지 않아서 ㅠㅠ 루이가 무서워할만한 여러 소리를 내어보는데 ㅎㅎㅎ 별 효과는 없네요.

애가 그렇게 기가 세고 맹랑해서 그 조건에서 살아남았지 싶어요. 나중에 중성화 하고 나면 한풀 꺾이니까요...그런 애일 수록 처음 수술 충격이 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