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니까 아이들도 축축 늘어집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그런지 동네 길고양이들도 많이 안보이네요.
마마보이 흰냥이 쌀이는 항상 엄마한테 붙어있고 싶어해서, 심지어 낮에도 낮잠 재워달라고 잠투정을 부립니다. 고양이가 맞는지 의문이에요.
고양이 딸들 세마리는 자주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매일 출근길에 이렇게 눈치를 받습니다.
정말, 문 나서는 순간 보고싶어지는 고양이들.
밤이 되었으니 길 아이들 물이랑 밥 갖다주러 슬 나가봐야겠어요. 물에 얼음을 동동 띄워주는데 정말 몇분 안되어서 다 녹아버리는 이 날씨가 원망스럽습니다. 여름이라 더운건 당연하지만, 이 살인적인 무더위가 어서 좀 물러갔으면 좋겠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