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합니다.
장난감을 사서 꺼내주면 장난감이 포장되어 온 박스를 더 좋아하는 그것이 바로 고양이의길.
옆에서 쌀이가 기다리지만 비켜주지 않는 하보리.
엄마 나 꺼낼생각 하지마요.
한참 놀더니 다들 몽글몽글 모여서 잡니다.
일곱마리 중에 한마리는 어딧지 찾아봤더니,
이불 아래에 손이 뿅.
내일이 어버이날이라 오늘 지방에 내려가야하는데,
떠나기 전부터 보고싶어질려고 하네요.
엄마 없는 동안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 얘들아 ❤️
지방가실때 아기들을 어떻게 하나요?? 손님들이 돌봐주시나 ㅎㅎ
아아 ^^ 저희 아기들은 저희 집에 따로 있고 게스트하우스에는 기역이밖에 없어요. 동네 친구 부부랑 품앗이 해서 서로 집 비울때 하루에 한두번씩 들러서 봐주고 화장실도 청소해주고 그래요. 오히려 저보다 더 잘 놀아줘서 애들이 더 좋아하는.... 하하항
ㅎㅎㅎ장난감 보다 박스를 좋아한다는 점에서 공감하고 갑니다.
비싼 장난감 사주니, 포장지만 갖고 노는 현실....!
봉투 좋아하고 박스 좋아하고....... 박스나 주우러 다닐까 싶어요! 하하하
마지막 이불 아래 손 정말....
살포시 만져보고 싶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발가락양말신고있는 저희 말랑이에요. 직진남 뇌순남을
담당하고 있지요 :) ❤️
악 마지막 사진 손 만지고 싶어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