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인연이라는 걸 믿어요
꼬밍이 역시 싱키님, 그리고 가족 분들과 만날 인연이었음을 믿습니다
고양이를 어찌할 지도 모르는 카페 주인이 상자까지 마련해 임시로 보호한 것도 그날따라 남편 분께서 공사현장에 가신 것도, 카페에 들르신 것도 모두 그렇게 되려고
가 빚어낸 결과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작은 생명이 스스로 기댈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안식처를 찾아낸 것이 그저 신기하고 그 울음에 답하신 싱키님과 가족 분들이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무엇보다 돌아오셔서 기뻐요
물이 새지 않는다니 기쁨이 배가 되었구요♡
에구 우리 도담랄라님이야말로 진짜 바쁘고 힘드실텐데 물 안새는것 까지.. 댓글을 봐 주셨나봐요.
(요즘 몰아서 일을 했더니 몸이 좀 쉬자고 데모중인데 일은 해야하고 힘이 딸리네요 ㅋㅋ
나이는 어쩔수 없나봅니다 ㅎㅎ)
냥이들이 떠나고 허전한 마음을 이렇게 절묘한 타이밍에 나타나 달래주니 고맙기 짝이없네요. 인연이란 참 신기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