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많은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어요.
어쩌면 아직도 좀 집착하는 마음으로 춘수를 아끼고 보듬는지도 모르겠어요.
춘수와 함께 하면서 정말 많은 것들이 좋아졌고, 지금은 예전보다 더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길아이들 가끔씩 챙기는 사람으로서 저 아이들의 삶을 다 떠맡아야 하는게 아닐까 했던 적이 있었지만, 이제는 편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춘수는 정말 복덩이에요 ㅎㅎ 저에게도 그렇지만 저희 가족들도 춘수가 오면서 많이 행복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짐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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