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작가님의 글은 언제나 잘 읽히는데, 오늘 특히나 더 잘 읽히는 이유는....?ㅋㅋ 김작가님 글을 조만간 kr-gazua 에서 보는건 아닐까요? ㅎㅎ
확실히 작업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작업환경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어색해지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한건 내용에 따라 요구되는 작업환경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제 경우에는, 가벼운 글을 쓸때는 생각날때마다 스마트폰으로 대강의 굵직굵직한 핵심문장을 적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아무 장소, 아무 때나' 곁다리 문장들을 채워 넣어요. 하지만 좀 진지한 글을 적을 때는 반드시 개인노트북이 있어야하고 (회사노트북 X, 회사컴퓨터 X, 개인데스트탑 X), 반드시 사람들이 적당히 있는 카페여야 합니다 ㅎㅎ 집에서는 글을 잘 못 쓰겠어요 ㅎㅎ 같은 사람의 손에서 나오는 글인데 이렇게 요구되는 환경이 다르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
내용에 따라 작업 환경이 달라지신다구요? 정상입니다. 그만큼 글쓰기가 내면화되었다는 증거죠. 게다가 이미 세분화된 작업을 하고 계시니... 왜 '뒤로 가기' 안 하셨나요?ㅋㅋ
아앗...! 전 아직 배워야 할 가르침이 많사옵니다 ㅜㅜ 절 내치지 말아주소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