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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영속적인 폐기

in #kr-pen7 years ago

번득이는 영감에 의해 순식간에 탄생한, 나도 앞으로 펼쳐질 내용을 모를 정도로, 그저 손가락에게 맡겨놓은 글

이렇게 글을 쓸 때면 쓰면서도 신이 나지요. 손가락이 키보드 위에서 멈추지 않고 춤을 춥니다. 내가 쓰는 건지 손가락이 쓰는 건지 모를, 몰입감이 대단한 글쓰기가 되지요.
허나, 그런 영감은 매번 채굴되지 않는 게 문제죠.ㅎ 영감을 풀어놓고 나면, 아 다음엔 또 뭘? 하는 고민이 시작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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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제를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키운다면, 꽃이 피지 않는 날이 줄어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