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습니다. 글이 손에서 떠나면 감상은 온전히 독자의 몫인 걸요. 고정관념상의 일본인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프랑스인도 개인차를 떠나 세대별 민족별의 전형이 많이 다르다는 걸 차치하고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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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글이 손에서 떠나면 감상은 온전히 독자의 몫인 걸요. 고정관념상의 일본인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프랑스인도 개인차를 떠나 세대별 민족별의 전형이 많이 다르다는 걸 차치하고도 말이죠.
워낙 일본이 프랑스를 동경하니 실은 별 차이가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반적인 성향을 놓고 볼 때 한국인을 가운데 두면 프랑스인과 일본인은 양극단에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 통계입니다😅
문학에서 나타나는 성향은 굉장히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소설과 일본 소설은 굉장히 비슷한 느낌인데요. 현지에 계신 분께 프랑스의 느낌을 운운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긴 합니다.
스테레오타입으로만 다룬다면 모를까 저는 여전히 '이곳은 이래, 이곳 사람들은 이래' 정의내리는 걸 경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지금까지 내가 겪은 건 이랬어' 정도로만 얘기할 뿐입니다. 일본 문학은 크게 관심없어서 몰랐는데 한 번 비교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처음에 답변한 것도 국적이나 인종에 따른 감상이 아니었습니다. 일본 문학에서의 "일본인"이라는 의미였는데, 워낙 표현력이 부족해서 평소에도 손짓, 발짓 해가며 겨우 의사소통하는 사람이라 표현이 서툴렀네요.
아.. 제가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받아들였던 것 같습니다. 그 부분도 캐치를 했었는데 말이죠. 표현이 서툰 건 저인 것 같습니다^^; 일본 문학에서의 일본인이라는 건 자의식 과잉적 인물로 해석하면 될까요? 첫 댓글 주셨을 때 딱 그 말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복합적입니다. 감상에 대한 감상은 작가의 몫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