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글쓰기의 알파와 오메가 #2

in #kr-pen7 years ago

낮의 카페라면 90을 쓸 수

맞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씻고 대충 아침을 먹고 카페에 나가 아메리카노 한 모금을 딱! 마신 순간부터 시작하는 작업이 그 하루의 전부라 봐도 무방하죠. 저도 카페가 아니면 절대 웹툰을 못그려요:) 전 저만 이러나 싶었는데 소설가도 시인도 다들 마찬가지더라구요 ㅋㅋㅋㅋ
근데 함정은 90을 쓴다는 건 그만큼 체력소모도 10만 남을때까지 소모하게 된다는 거........

Sort:  

읭? 카페에서 작업하는 분들이 있다는 건 들었지만 일상툰에만 해당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도...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ㄷㄷ 뉴튼이 카페에서 논문 쓴다는 느낌인데요.

저는 생각보다 잡음이나 소음에 면역인 편이라서요. 바로 뒷테이블이 12명이 앉을 수 있는 단체석인데, 한국의 4~50 중년 테니스(및 기타 운동) 동호회분들이 풀로 앉으셔도 집중할 수 있습니다^_^

카페 작업에 최적화된 스킬을 갖고 계시군요. 그 정도면 어지간한 장소는 다 커버하실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