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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회가 원하는건 공개처형인가?

in #kr-pen7 years ago

저는 첫 문단, 두 번째 문단이 와닿네요.
인간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절차라...
판결이 나기 전부터 죄스러움을 느끼는 것. 인간이 상품으로 보여지는 것. 그러나 딱히 누군가의 잘못은 아닌 것...
조금만 더 자존감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개인의 영역이 될 수도 있겠고, 국가의 영역에 될 수 있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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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나 그런 문제가 아니라, 효율만을 따져보아도 죄인의 인격을 존중하는게 유리합니다. 판사에게 존중 받고 법에 기꺼이 따르는 죄인들은 사회로 돌아가기도 쉽습니다. 제대로 사회에 복귀하지 못 해 다시 범죄에 발을 들이는 전과자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지만 태도를 조금 바꾸는걸로 죄인들의 미래가 바뀝니다. 이와 같은 존중의 힘이 죄인에게만 적용되는건 아니겠지요. 노력해봅시다!

아....혜안에 감탄합니다 ㅋㅋㅋ
그 먼 뒷부분까진 못 보고 있었네요.
비단 피고인 뿐만 아니라, 환자도 더 좋은 대우를 받는 시람이 병원을 편하게 느낄 것이고 건강 관리가 잘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