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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금껏 몰랐던, 동사의 맛

in #kr-pen7 years ago

설거지하자, 라는 말을 그릇 부시자, 로 할 수 있는 건가요? 들어본 말 같기도 하고 처음 들어본 것 같기도 하네요. 가끔 어르신들 말을 들으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돼요. 시간이 흐르며 어떤 말들이 없어지기도 하고 새로 생겨나기도 하나 봐요.
글 관심 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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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부시다'가
그릇 따위를 깨끗이 씻다
라는 뜻을 갖고 있더라고요...
전 처음에 왜 자꾸 어머님이 그릇을 부시라고
(깨뜨린다로 알아들음)
하시지? 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