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콘월 파크와 원 트리 힐을 가다!

in #kr-overseas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ferozah 입니다.
지난주 주말에 모처럼만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유명한 콘월파크(Cornwall Park)와 원 트리 힐(One Tree Hill) 입니다.

콘월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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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파크는 지도에서 보시면 오클랜드 시내를 중심으로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클랜드 내에서 아마도 가장 큰 공원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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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파크의 상징이자 마스코트는 바로 공원 내에서 방목 되는 양과 소 입니다. 양은 미처 사진에 담지 못했네요^^ 소와 양을 보고 아이가 아주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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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파크의 유래
1901년 오클랜드 시장 존 로건 캠벨(John Logan Cambell)경이 뉴질랜드를 방문한 영국인 콘월 공작 부부를 위해 국가에 헌납한 땅으로, 콘월 공작의 이름을 따서 콘월 파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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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놀러갔던 날이, 오랜만에 날씨도 아주 맑고 좋아서 잔디와 나무의 초록초록한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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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 파크에는 공원의 역사를 알려주는 안내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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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 파크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은 존 로건 캠벨 입니다.

존 로건 캠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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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zhistory.govt.nz/people/logan-campbell>

존 로건 캠벨은 오클랜드의 아버지라 불릴 정도로 오클랜드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인물 입니다.
원래 캠벨 경은 스코틀랜드의 의사였습니다. 그러나 의료 행위보다 예술, 농업, 상업에 더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 1840년 오클랜드로 이민을 와서 오클랜드 성장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원 트리 힐에는 그의 묘지가 있습니다.

원 트리 힐

콘월 파크에서 차를 이용해 원 트리 힐로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에 마오리족들이 신성시 하는 나무 한 그루가 있어서 원 트리 힐이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지금으 그 나무가 없어지고 마오리족들을 오벨리스크와 오클랜드의 아버지 '존 로건 캠벨' 경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원 트리 힐에 오르면 오클랜드 시티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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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월 파크와 원 트리 힐! 오클랜드에서 진정한 힐링을 위한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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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9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 엄청 좋네요 원 트리 힐 전망도 엄청 좋고 기분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

하하. 정겨운 곳이네요. 옛날엔 one tree hill. 지금은 no tree hill. Gone tree hill. 이렇게 불린답니다.

네 다른 글을 읽다보니 노 트리 힐 이라고 불리운다고 하네요!

공원이 엄청깨끗하네요.
맑은날에 찍은사진이라 그런지
하늘의 구름이나 나무의 색깔이
엄청 선명한것 같습니다.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최근에 날씨가 별로 안 좋았는데 주말에 급 날씨가 좋아져서 다녀왔네요 ㅎㅎ
오클랜드에 여행 오시면 꼭 들러 보세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어요^^

사진으로나마 힐링을 드려서 좋습니다! 오클랜드에 오시면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와우!! 정말 멋지네요
가보고 싶네요 ㅎㅎ

오크랜드 오시게 되면 꼭 가보세요!

오클랜드의 진정한 힐링 공간을 사진으로라도 간접적으로 보네요.
정말 탁 틔인 전경과 그린그린한 색감에 피곤에 찼던 눈이 힐링힐링해지네요 :)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아하핫 감사합니다! 간접적으로나마 힐링을 제공할 수 있어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