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코스는 바로
세종 조치원의 고복저수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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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옆에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원래 대전이나 청주, 조치원 라이더들이 봄이 되면 벚꽃라이딩을 위한 필수 코스 입니다.
저수지로 가는길은 크게 두개로 나뉘는데
하나는 도심을 지나가야하는 코스와
하나는 업힐 두개 정도를 지나는 코스가 있습니다.
둘다 조치원에서 출발했을 기준인데
조치원 홍대를 지나서 천안 방향으로 가다가 좌회전하면 운주산로 방향으로 고복저수지 가는길이라는 간판이 있고
(검정색)
그냥 조치원 시내를 통과해서 연서면 방향으로 가도 됩니다. (노란색)
개인적으로는 도심 한복판을 자전거로 지나가는것을 선호하지 않아 멀리 돌아 가고는 합니다.
코스 간략 소개
한바퀴에 대략 6.5키로 정도 이고 스트라바상에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세그먼트가 존재 합니다.
약한 업다운이 몇군데 있고 특별히 난이도 있는 구간은 아닙니다.
2017년 4월 저녁쯤 라이딩을 가보니 벚꽃이 만개한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사진에 전혀 취미가 없어 사진이 이정도 뿐이네요.>
뿐만 아니라 저수지가 워낙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계절 마다 바뀌는 그곳의 풍경 또한 이 코스의 장점입니다.
2018년 눈 내린 이후 겨울의 모습
이곳은 원래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는곳이고, 데이트코스로 유명해서
맛집이며 커피숍 찻집등이 있는데
혼자 라이딩 하면서 커피 마시러 로스터즈에 종종 들릅니다.
<커피는 약간 신맛위주이고 가격이 좀 높은편임, 베이커리 종류는 괜찮은편>
이곳의 단점은 주말에 가기가 좀 위험하다는 점입니다.
커피로스터즈 근처 도로가 좁고 차량 이동이 많고 커브가 많기 때문에 자칫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오전이나 평일 낮, 밤에 라이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와~~혼자 다니시는 거예요?
육아 때문에 사람들과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보통은 혼자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