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식사]

in #kr-newbie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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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용할 양식

와인숙성을 강조한 소세지 5개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나 보이는 달걀 2알

기름을 살짝 두른 뒤 후라이팬을 예열 시킨다.

도마 위에 소세지를 나열하고 칼집을 내어 후라이팬 위에 적당히 굴려준다.

소세지가 반쯤 익어 갈때

계란 두 개를 프라이팬에 투하 한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 소량을 뿌려가며

적당히 간을 맞춘다.

소중한 일용할 양식이지만

현재 무직인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사치를 부리고 말았다.

소세지를 무려 5개나 먹었고

달걀을 2개나 깨뜨렸다.

소세지는 3개

달걀은 1개면 족할 것을 과욕을 부리고 말았다.

식후엔

커피 한 잔으로 마무리

언제부터 였을까 식후엔 항상 커피를 마시게 된것이

그건 군시절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 간부 커피셔틀이었던 나는 늘 커피를 배달하고 난 뒤

나도 한 잔 두 잔씩 마시곤 했다.

그리고 중독되어 버렸다.

하루에 커피만 4잔 이상씩 마셨으니

군대에서 보낸 2년간

못해도 2000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지 않았을까

아무튼 간에

기분 좋은 백수건달의 점심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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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침에 먹고 왔어요 ㅎㅎㅎ 저도 저 조합을 좋아합니다 :D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지내요!!!^^

그래도.. 잘 챙겨먹고 다니세요 ㅜㅜ
팟팅!

하하 감사합니다. 아침도 점시도 거를 때가 많네요 ㅋㅋ ㅠㅠ

언제나 파이팅 하십시요!!

탄수화물도 좀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ㅎㅎ

저기에 밥이랑 먹었죠 ㅎㅎ

제가 좋아하는 메뉴네요. ㅋㅋ
계란 + 비엔나....
케챱 곁드리면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