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경찰관련 소재는 대부분 강력계.....
그래야 그 사건에 관련된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줄줄 나올것이고,
시청자들에게 뇌에 자극을 팍팍 줄테니까요.
하지만, 이번에 tvN에서 종영된 '라이브'란 드라마를 보고 소감을 남겨봅니다.
1회부터 18회까지 전부 시청을 했는데요, 파출소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심도있게 다뤘다고 생각해요.
우리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출소.....
예전 상식으로 보면, 간단한 업무와 비중이 낮은 일들을 처리하는 한직에 속하는 경찰조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죠. '누가 가출을 했거나? 아니면 무슨 시비가 붙었거나... 민원들 발생하면 출동하는 곳...'정도 인식되었던 곳이죠.
하지만, 파출소는 언제나 최일선의 현장이었더군요. 강력사건이 발생해도 초동접수부터 마지막까지 그 곳을 지키고 또 지키고.... 순경이란 직급이 참 낮게만 느껴지고, 순경도 경찰이야?라고 주변에서 하는말을 많이 들었는데,
대한민국 순경을 다시보게되었네요. 정말 회사로 말하면 가장 말단에서 굿은일 다하는 위치 말이죠.
많은 명품배우들의 연기에 많은 눈물도 흘렸어요. 이광수 정유미 성동일 배성우 배종옥 장현성.... 명품배우들이 만든 이시대 경찰에게 바치는 헌정 드마라입니다. 비리경찰 몇명이 모든 경찰을 대표할 수 없지요.
우리나라 치안이 그래도 세계에서 알아준다고 합니다. 아마도 총기보유가 금지된 나라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치경찰들만 없으면 우리 경찰들 정말 세계수준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매주 주말에는 '라이브'와 함께 보냈는데, 이제 새로운 재미를 또 찾아야 겠어요.
드라마 라이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라이브 보면서 시민 의식좀 변했음 하면서 봤네요..
미생 감독님이 하신거라 하던데~
미생처럼 라이브도 잔잔하게 여운이 남네요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