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언젠가 SNS에서의 인간관계가 훨씬 더 전나라하게 나타난다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속성이 그대로 가감없이 작용되기 때문이지요. 여기서 인간의 속성은 이기적인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경우에도 이기적인 선택보다는 이타적인 선택이 본인에게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타적인 선택이라는 것이 타산적인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이타적인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만일 타산적인 이타심을 행하면 그것은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관계에 대한 것은 본능적으로 잘파악하거든요.
그래도 이기적이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면 고쳐지겠지요. 문제는 원래 이기적인 목적으로 이타적인 것처럼 위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acceptkim님은 이런 경우를 이야기하시는 것이겠지요.
다행히 kr 코뮤니티에서 지분이 최상위에 계신 분들은 정말 스티밋 코뮤니티의 발전을 위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년정도 같이 활동을 했으니까 알만한 것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갈대와 같으니 항상 스스로를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스스로 남들이 어떻게 볼까? 내가 나를 속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돌이켜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찌 알겠습니까? 인간이란 원래 불완전한 존재인 것을.. 저도 이런 말을 하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악마의 씨앗이 자라고 있는지도 모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