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자의 고기는 강한 자의 밥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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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적 약육강식

무더위 날씨에도 매미는 마냥 한가롭다.
매미소리 듣고 매미 운다 하지, 매미 웃는다 하는 사람은 없다.
매미 소리가 입에서 내는 소리가 아니고 그의 날갯짓 소리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매미가 피나게 날개를 흔들어 여름의 정취를 자아낸다.

일설하고... 청년이 바라보는 나무에서 매미 한 마리가 곤두 바치듯이 땅에 떨어졌다.
이어 웬 잡새 한 마리가 매미를 공격한다.
막 사냥이 이루어지는 찰나, 들 고양이가 잡새를 공격한다.

잡세는 혼쭐이 났으리라 간신히 고양이 공격에서 벗어나 나무 위로 날아올랐다.

잡세는 뭐라고 지절댄다. 아마도 이랬을 것 같다.

"하아, 나 죽을 뻔했네..."

고양이는 두 눈을 껌뻑이며 이렇게 말했겠지?

" 허참, 되는 일이 없네..."

사회적 약육강식

사회적 강약 대립은 금전적 강약 대립 일 수도 있고 계급적 강약 대립일 수 있다.
계급적 대립은 지위적 대립으로 이해해도 되겠다.
이런 예는 너무 많다. 한 가지 예를 들겠다.

동작구 모 아파트 동 대표님은 대단히 잘난체하는 사람이고 대단히 높은 체하는 사람이다.

아파트 동에서 뽑힌 사람이니 잘나기도 했겠지! 그 사람의 밥은 아파트 경비원 들이다.

관리 직원도 있고 양 선반, 전기실 직원도 있는데 유독 경비원 늙은이 들만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입에 붙어 다니는 말이 <저 새끼 잘라 버려 > 다. 형편이 이러하니 경비원들은 자구책을 안 세울 수 없다. 그 자구책 이란 건 그 앞에 굽실대는 거다.

70이나 된 늙은이들이 굽실대는 모습은 눈물겹다. 까딱하면 잡아먹힐 테니 안 그럴 수 없다.
육신만 먹히는 게 아니라 정신까지 황폐하게 한다.

국가적 약육강식

일본은 한국을 자기네 밥으로 본다. 임진란 때도 그렇고 일제 때도 그랬다.
실제로 국가 대 국가의 전쟁으로 세상에서 사라진 나라들이 숱하게 많다.
국가는 사라졌어도 민족은 살아 있다. 일본은 그 민족조차도 없애려 별짓 다했다.
너무 욕심부려 처먹다가 배때기 가 터져 저의 나라로 쫓겨 갔다.

북한은 남한을 제 밥으로 안다. 반면 한국은 북한을 우리 밥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북한은 한국을 제 밥으로 만들기 위하여 무서운 무기를 개발하는 동안 한국은 그에 대한 대응 무기도 안 만들고 오히려 그들 무기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 지금도 못 갖다 줘 안달 났다.

개성공단 말이다. 북한은 이제 한국, 일본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미국도 제 식탁에 올려놓고 요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아직 은 북한 저의들 밥이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이천만 북한 국민 다 죽여라, 나는 중국의 10억 인구 다 죽이겠다. 해보자!>

할 날이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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